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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귀를 기울이면 [영화]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이제 막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중학교 3학년 시즈쿠가 동화 같은 사랑에 빠지고 한편으로는 꿈을 위해 달려나가는 청춘드라마다. 지브리 스튜디오 특유의 판타지적인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기대했다면 기대는 조금 접어두는 편이 좋다. 때문에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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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민, 그 쓸쓸함에 대하여 [영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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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파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문학]
장 프랑수아 밀레 - 만종, 1857-59 아파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5년 만에 만난 친구는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바로 옆 동네로 이사와 놓고는 5년 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대신, 소주에 담아 목구멍 깊숙한 곳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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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라는 책임감 없는 소리[시각예술]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라는 책임감 없는 소리 “미술은 쉽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 전공자도 아닌 내가 미술사와 미학에 관심 갖고 아직까지도 미술이라는 것에 매달려 살아가는 이유는 이 무책임한 한 마디 때문이었다.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는
by 공정필 에디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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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잊을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코코' [영화]
잊을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영화 ’코코’ 아마 잊지 못할걸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이 어떠냐는 내 물음에, 친구는 늘 같은 대답이었다. “쪼리를 잊게 될까 무서워. 그래서 안 돼.” 나는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사람이란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는 할 말이 없어지는
by 공정필 에디터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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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피에로만 웃을 수 있는 ‘신과 함께’ [영화]
피에로만 웃을 수 있는 ‘신과 함께’ 누군가 뺨 한 대라도 때려줘야지 이른 아침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잠을 깬다.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찾아 시계를 본다. ‘6시 10분.’ 10분이나 일찍 일어났다. 짜증이 난다. 오늘 하루는 왠지 계속 피곤할 것 같고, 일이 잘 안 풀
by 공정필 에디터 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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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코코’가 기대되는 이유 [영화]
영화 '코코'가 기대되는 이유 1월 11일. 디즈니(Disney)와 픽사(Pixar)의 합작 ‘코코’가 드디어 개봉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로 등록
by 공정필 에디터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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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뜨겁게 차오른다. 영화 1987 리뷰 [영화]
뜨겁게 차오른다. 영화 1987 리뷰 2017년의 ‘우리’ (출처 - KISO 저널) 2016년, 우리는 광장으로 갔다. 총도 칼도 없이, 횃불도 아니고 촛불만 덩그러니 들고 광장으로 갔다. 이유는 하나, 그곳에 가면 또 다른 촛불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둔 고
by 공정필 에디터 201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