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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9월의 다짐, 나에게도 상냥할 것 [문화 전반]
과거의 나는 덜렁대는 성격으로 인해 큰 사고를 치고 나면, 항상 내 자신에게 화가 치밀었다. 내 화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나를 집어삼켰다. 동시에 멍청한 내가 미웠다. 나의 감정을 통제할 줄 모르는 내가 원망스러웠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을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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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야, 나랑 놀자 - 올가을은 검정치마로 담백하게 [음악]
사랑 천재 조휴일의 감성을 충전할 시간
요 며칠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한바탕 비가 왔다. 비가 그치고 서서히 풀리는 날씨를 보니 어느새 여름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내 마지막 여름방학도 끝나간다. 길었던 해가 짧아지는 것이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가을이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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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빠, 오늘은 뭐 먹을까? [기타]
'아버지와 친해지기' 프로젝트 보고서
아버지와의 만남은 늘 오랜만이다. 최근의 한국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의미하기는 하다만, 나의 아버지는 한 직장에서 2년을 채 넘기지 못하신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이 질리면 사표를 쓰고 살던 곳이 싫증나면 떠나 버린다. 아버지는 국내 방방곡곡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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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일은 그대들의 내일을 지켜주는 것 [기타]
네이버 웹툰 <내일>, 매 회 눈물과 콧물은 덤!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 웹툰을 접하게 된 것에는 웹툰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동생의 영향이 컸다. 서울에서 혼자 살기 시작한 이후로는 자취방에 TV가 없으니 핸드폰으로 웹툰을 보는 것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되었다. 따라서 이번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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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끝내 괴물이 되지 않기를 [영화]
사는 게 숨이 찬 모든 영재에게 바치는 영화
내가 어릴 적, 강의 다리 밑을 유독 무서워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와 영화관에서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보았다. 평화롭던 서울의 시민들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고 간 그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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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7월의 햇볕보다 뜨거운 그의 그림 [전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뜨거운 그의 그림에 데여버렸다.
유난히 뜨겁던 7월의 마지막 일요일,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을 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그러나 한여름의 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샤갈을 즐기고 있었다.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전시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그의 인생과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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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차트 밖에서 [문화 전반]
실시간 차트에서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Outside the chart Inside your heart 얼마 전에 앨범을 냈어 오랜 시간 고생했지만 여태 그랬듯이 내 노래는 차트 밖 Outside the chart Inside your heart 어쩌면 내겐 이미 충분한 Outside the chart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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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주 보통의 사랑 이야기 [영화]
영화 < 오아시스 >와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뜨거운 열기에 잠들기 어려운 여름밤이다. 그래서 오늘은 목마름을 해결해줄 사막의 오아시스 혹은 춥지만 아련한 겨울 바다와 같은 영화를 소개해보려 한다. 2002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는 제59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