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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다와 빛이 언제나 따라오는 그곳으로
장 그르니에 산문집 "지중해의 영감"
이 책이 단순한 여행 에세이였다면 집어 들지 않았을 것이다. 집 앞 도서관에도 읽을거리는 충분히 많으니 말이다. 그럼 뭐라 설명해야 할까. “신령스러운 예감이나 느낌” 문장을 고르자면 이게 좋겠다. 국어사전에서 쓰여 있는 “영감”의 뜻이다. 영감을 받았나. 이 책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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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 읽다] 파블로 네루다 - 메타포는 어디에나 있다
하늘에도. 바다에도. 땅에도. 사랑에도
한 서점. 유리문이 열리자 바람종이 청아한 소리를 낸다. 주인 : 어서 오세요. 손님 : 마리오 히메네스라는 작가가 쓴 시집이 있을까요? 주인 : 마리오 히메네스라. 잠시만요. 없네요. 이 사람이 쓴 거 맞나요? 어디서 보셨어요? 손님 : 책 속에서요. <네루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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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 읽다] Prologue. "씀"
“씀”이라는 성장을 믿어보겠습니다.
[작가를 ; 읽다]를 새로 시작하며. 혹자는 [작가를 ; 읽다]의 첫 시작점이 [작가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걸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둘은 같은 내용에서 이름만 변경됐죠. 또 처음 뵙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작가의 책에 대한 저의 해석과 생각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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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 SFF 2018
패션, 공연, 퍼포먼스까지 있었던 <서울 패션 페스티벌>
비가 온 뒤 오들오들 추워진 날씨였지만 파티의 열기까지 얼리진 못했던 27일 날의 48시간. 서울 패션 페스티벌이 “할로윈 레드문”이라는 부제를 달고 2년 만에 돌아왔다. . . 어땠냐고? 그날의 열기를 내가 즐긴 방식은 이러했다. 6 PM. 생각지 못했던 칼바람 내가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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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시큼하고 쌉싸름한 맛
무엇을 담아내도 좋을 공간 "Art insight"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요? 음식이라. 생각해보면 전 딱히 어떠한 음식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그러니 한때 친구들이 맛집 투어를 다니자 했을 때도 시큰둥했어요. 먹으면 먹고, 안 먹으면 안 먹는. 그렇기 때문에 음식에 애정을 가져본 적도 없고 당연히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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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Around : 주위를 돌다 [기타]
이건 아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운 사진 일기
이런 페이지를 뭐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 생각하다 Around로 짓는다. 아마. 사진 일기. 이 필름카메라는 1993년. 오빠가 태어나던 그해에 우리 가족에게 왔다. 아, 그리고 3년 후에 내가 태어났다고 하니 올해로 26년 된 것이다. 그래서 이 필름카메라엔 오빠와 나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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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울살이는 [사람]
서울에 사는 외로운 떠돌이들에게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요즘 자꾸만 서울이라는 단어가 발에 채고 머리를 돌아다녔다. 그래서 타협했다. 그래, 너를 써줄게. 할 말이 많은가 보구나. 어르고 달래서 물어봤다. 뭐가 그리 슬프고 억울해서 나에게 왔냐고. 그렇게 내 속에 쌓인 단편적인 기억들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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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과 디자인, CA BOOKS [도서]
CA BOOKS #240
CA BOOKS가 저번엔 파도에서 서핑을 타게 하더니 이번엔 중구 을지로동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따라갔다. 아무래도 저번 서핑 탄 기억이 재밌었나 보다. 이번 표지에서는 왼쪽에 큼지막한 ‘을지로운 창작 생활’ 글씨가 가로로 누워있고, 오른쪽에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