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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자백 [시각예술]
그들은 내가 생각했던 검사의 이미지와 달리 홍대에서 길거리 헌팅이나 하는 어떤 짜식마냥 경박스럽게 농담따먹기를 하며 낄낄거리고 있었다. 하늘 아래 무서울 게 없다는 일종의 자신감이랄까.
국정원과 검찰은 조작된 증거로 탈북자 유우성씨를 구속했다. 영화는 위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동생 유가려씨의 증언에서 시작해 조작 증거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중 내가 가장 놀란 것은 유우성씨를 부당하게 구속한 검사들이 재판 후 잡담을 나누던 장면이었
by 하영광 에디터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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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우리 선희 [시각예술]
< 우리선희 >는 '인생은 새디스틱한 작가가 쓴 코메디' 라는 우디 앨런 형님의 말이 가장 어울리는 영화였다. 극 중 선희는 분명 한 사람이지만 재학, 문수, 최교수에게 각각 존재하는 '우리' 선희이기도 하다.
"존나 사랑했다 시발.." 대학에 입학하니 미팅제의가 여기저기서 들어왔다. 나는 제의를 못이기는 척 하며 존나 열심히 서울 전역을 싸돌아 댕겼는데, 우리 과에서 미팅엘 나가는 멤버는 거의 정해져있었다. 나는 나름의 수확들을 짭짤히 올렸지만, 동기인 친구놈은 그러지 못했
by 하영광 에디터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