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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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웃사이더 정신 이어나가기_출판저널 503호
'아웃사이더' 정신인 동시에, 한 때의 영예를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함'이기도 하다.
공부 열심히 해라, 게임하지 마라, 친구들이랑 너무 놀기만 하는 것 아니냐 따위의 잔소리는 일절 하지 않는 나의 부모님은, 우리 자매가 돈을 아까워 할 만큼 돈을 가지고 있지도 않던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같은 잔소리를 하시곤 했다. ‘책 사는 돈 아까워하지 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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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여성에겐 공감을, 남성에겐 알아감을
여성들에겐 공감을, 남성들에겐 알아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공연은 대학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혜화동 로터리에 위치한 선돌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큰 길에서 살짝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한번에 보이지 않는 은밀한 극장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남성 몇 명을 제외하면 연극 < 그녀들의 첫날밤 >의 관객은 8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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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라면처럼 부담없고 따듯한 연극, 라면에 파송송
뒤죽박죽인 머리를 잠시 비우고 라면처럼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연극 < 라면에 파송송 >이었다.
말로만 듣던 4학년이 되었다. 휴학까지 했으니 1년을 벌어놨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약간의 조급함과 신년의 파이팅으로 1월 1일이 되자마자 시험을 두 개나 잡아놨더랬다. 그렇게 시작된 2018년이 겨우 한 달 흘러간 뒤에 맞이한 2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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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도대체 그녀들은 왜 그랬을까_연극 그녀들의 첫날밤
그 날 밤,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대학로 연극’이라는 제목을 단 한 웹사이트의 리스트를 뒤지다 보면 조그만 원룸에 틀어박혀 머리를 대충 틀어 올리고 커다란 안경을 쓴 채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내 눈앞에 대학로가 펼쳐지는 것만 같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별의별 연극이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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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팝아트, 여전히 신선한
그렇다면 팝아트에서 작품이 갖는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실물보다 가치있는 복제, 복제의 복제, 복제의 복제의 복제...그 모두가 인정받는 세계에서 말이다.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내린 답을 고백하자면, 바로 '힘'이었다.
< Hi, POP! >을 보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본 전시는 마리 로랑생의 전시였다. 19세기를 살았던 그녀의 작품은 ‘입체파’와 ‘야수파’의 결합이라고 명명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러니까, 전형적인 미술 사조에 완전하게 들어맞진 않지만 그것을 이용해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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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킨포크 테이블_'휘게'를 올리다
촛불을 켜고 아늑한 곳에서 좋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
솔직히 말해서, <킨포크>를 읽어본 적은 없다. 어느 카페의 책장과 테이블 한 쪽에 그저 예쁘게 놓여있는 것을 멀끔이 바라보았을 뿐. ‘킨포크’가 미니멀 라이프, 휘게 등으로 대표되는 ‘느리게 사는 삶’을 대표하는 말이며 본 뜻이 ‘친족, 가족’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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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Hi, POPopular!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버드나무처럼 서서 현대 예술에 넓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는 이들, 팝아트
사회의 근간이 되는 체제에도 탄생과 전성기가 있다. 시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자본주의의 탄생은 증기기관차, 방직 공장 따위로 대표되는 기술의 발전을 떠오르게 하는 한편, 자본주의의 황금기라 하면 그 기억은 세계 최악의 전쟁이라 불리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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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6가지 혐오 : 여성, 장애인, 외노자, 군대, 성소수자, 그리고 동물
그 다음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에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미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서 한창 동성애에 대한 찬반을 두고 대학생들 간에 논쟁이 오가던 때였다. 당시는 학교 축제가 다가오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있는 줄도 몰랐던 성 소수자 동아리가 최초로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성 소수자를 응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