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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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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번 환절기에, 나는 아프리카로 떠난다 - 아프리카 오버랜드
하림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 육로 여행_세렝게티로
하림의 인스타를 팔로우 하기 시작한 건 2년 전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공연을 보고 나서부터였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습기가 비운 공간을 선선한 바람이 그득하게 채우기 시작한 초가을이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올 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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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를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_프리즘오브 No.9
프리즘오브를 읽는 동안 우리는 영화를 대면했던 그 순간의 경험을 끈질기게 이어나감으로써, 거기에 다양한 프리즘들을 얹어나가면서. 영화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게 된다.
영화 < 파수꾼 > 中 영화 < 파수꾼(2011) >은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가 소년의 죽음 이후 그 죽음을 추적해나간다는 큰 흐름을 가지고 진행된다. 그 과정 속에서 아버지는 소년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영화는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소년과 그 친구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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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영화보는 페미니스트들에게_도서 시네 페미니즘
여성의 이야기와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이야기를 하는 일은 엄연히 다르다.
영화보는 페미니스트에게 페미니즘을 꼭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여러 계기 중 하나는 문학비평 수업이었다. 커리큘럼에는모든 학생들이 최소 하나 이상의 문학작품이나 영화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한 다음 돌아가면서 그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수업이 포함되어 있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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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엥?' 하게 만드는 연극_춘향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엥?'하게 만드는 연극_춘향
모든 스토리들은 어느 정도의 진부함을 지니고 있다. 진부함이 사실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진부하다는 건 이미 우리에게 꽤나 익숙해져 있다는 뜻이고, 듣는 사람을 꽤나 편안하게 만든다. 그럴 수도 없지만, 매일매일 너무나도 다른 이야기들을 듣고 충격을 받는 것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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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춘향아, 그 때 넌 어떤 기분이었니?
춘향아, 너는 그 때 어떤 기분이었니?
심리학과나 갈 걸 그랬나-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물론 정말 심리학과를 갔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동경하는 건 누구나 하는 일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고민상담가’로 통한다. 많을 땐 하루에 전화가 세 통씩 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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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실로부터 도피한 그곳에서 내가 발견했던 것은_마르크 샤갈
폭염주의보가 내린 주말이었다. 6월 초에 폭염이라니 앞으로 어떡하나 싶으면서도, 8월 중순보다는 덜 더울 거라 믿으며 강남으로 길을 서둘렀다. 서울은 언제나 내가 살던 지방 도시보다 훨씬 더 덥고 훨씬 더 추운 도시였다. 그런 서울에서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강남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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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음식과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책, 음식과 전쟁
톰 닐론은 이러한 통상적인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음식’을 과감하게 무대 중앙으로 끌어온다. 이는 비단 주제의 변화만이 아니라 주체의 변화다.
맛집, 먹방, 식도락여행...음식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일련의 단어들은 나와 거리가 멀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거짓말 하지 말라며 눈을 흘기곤 하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음식을 먹을 때 무척이나 잘 먹는 사람에 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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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한 사람의 감정을 뒤쫓아 '영혼의 정원'으로
내게 이 그림은 샤갈의 영혼, 그 중 커다란 파편 한 조각으로 비쳤다. 한 사람의 영혼의 정원을 거니는 일이 어떤 기분일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역사를 배워버린 우리는 한 사람의 출생년도와 사망년도만 봐도 대충 그 사람의 삶을 그려볼 수 있다. 좋든 싫든 역사를 알고 있다면 자연히 그렇게 된다. 물론 그 흐름을 되짚어 본다고 해서 모든 개별적인 삶을 파악할 순 없겠지만, 모든 개인이 큼직한 역사적 사건들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