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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글을 올해 5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하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제약 없이 갈 수 있는 나이지만 늘 나의 마음속 에 자리한 불안감과 두려움이라는 존재는 그런 의지를 10초 만에 꺾어버린다. 그 순간도 그랬다. 국토대장정도 가보지 못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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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네가 너이기 때문이다 [도서]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24살에, 짝사랑을 시작했다. 굳이, 내 나이 24을 언급을 하는 이유는 그 긴 시간 동안 짝사랑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대부분 난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다가오기 전에는 감정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며, 대부분 친한 사이에서 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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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혼자 걷는다는 것 ‘걷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좋아하는 남자랑 오래 함께 걷고 싶어서, 걷는 걸 좋아한다고 거짓말한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면 난 늘 걷는 걸 싫어했다. 한동안 우울증 같은 것이 왔었을 땐, 그냥 집에 하루 종일 누워 상실감에 빠졌었다. 집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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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시, 살기 위해." - [도서] PRISMOf : 9호 파수꾼(Bleak Night)
영화 매거진 프리즘오브를 통해 독립영화, 파수꾼을 바라보다.
영화를 자주 보게 되면서, ‘많이 보는 것’보다 하나를 봐도 ‘제대로 보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로 본다는 건, 포털사이트의 형식적인 리뷰로 내 생각을 정의 내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하나의 영화를 봐도 여러 가지 생각들과 다양한 관점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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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90년대 영화 그 속을 심은하와 함께 걷다 [영화]
두 편의 영화로, 심은하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다.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90년대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이 보진 못했지만, 내가 고른 작품에는 배우 심은하가 있었고, 그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내 뇌리에 박혔다. 95년생인 나는 ‘은퇴 선언’을 통해 그녀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녀가 연예계를 은퇴한다는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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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作 [영화]
2018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대상 수상작, 멀리 개짖는 소리가 들리고.
넌 박살낼 줄 만 알지, 무언가를 만들어낼 줄 모르잖아. - 영화 싱스트리트(Sing street)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이 길을 갈까 말까 고민에 시달릴 때 그들은 그곳으로 용기 있게 발을 디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일주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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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렵지 않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사랑의 묘약, 절제된 자유로움 속의 순수한 이야기들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조금 부끄럽지만, 난 단 한 번도 오페라를 관람한 적이 없었다. 인스타그램으로, 트위터로 많은 사람들이 연극뿐만이 아니라 오페라를 향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처음 만나는 장르에 대한 두려움과 고정관념 따위가 나를 얽매었다. 그리고 난 작년까지만 해도 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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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월은 막을수 없는거야, 너를 기다려주지 않을거고 - [연극] 쪽빛 황혼
연극 족빛 황혼 속 노인들과, 현재의 우리들에 대한 생각들
“아버지, 지금 내려가야 돼요. 기차는 9시 30분인데,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서 계단으로 내려가셔야 돼요. 아버지 다리 안 좋으시잖아요. 그 다리로는 지금 내려가야 시간에 맞출 수 있어요.” 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를 기다리는 나는, 조금이라도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