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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생의 단맛을 도쿠에와 함께 - 영화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시각예술]
“단팥을 만들 때 나는 항상 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것은 팥이 보아 왔을 비 오는 날과 맑은 날들을 상상하는 일이지요. 어떠한 바람들 속에서 팥이 여기까지 왔는지 팥의 긴 여행 이야기를 듣는 일이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언어를 가졌다고 믿습니다.”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감독 : 가와세 나오미 출연 : 도쿠에 역 키키 키린 / 센타로 역 나가세 마사토시 ‘쿡방’, ‘먹방’의 시대다. 채널을 돌리면 음식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자주 보인다. 나는 일부러 요리 프로그램이나 먹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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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왜 '미움받을 용기'에 주목하는가 [문학]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시간이 꽤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미움받을 용기’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책이 많이 읽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대상인 자기 자신과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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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기계발서'를 읽는 시간 - 과연 독이 될까? 약이 될까?
한 때 서점을 뒤흔들었던 김난도 교수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방학을 맞아 서점과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 곳에서 간만에 조우하게 된 바로 이 책. 잠시 추억에 잠겼다. 한창 이 책을 읽던 청춘들 무리 속에서 열심히 책을 읽어나가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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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중으로의 초대,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 더 판타지 [시각예술]
"수중에서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업은
규제 받지 않는 영역 (Uncharted territory)을
탐색하는 것과 같다.
나는 수중작업이 가져다 주는
황홀한 경험(the magic)을 좋아한다."
-제나 할러웨이
ZENA HOLLOWAY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사진작가' '최초'라는 단어는 경이롭다. '최초'라는 단어는 무겁다. 그래서 '최초'라는 단어는 힘이 세다. 세계 '최초'의 여성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레웨이'의 사진전 문을 수줍게 두드렸다. 수중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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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과 우정 사이!? 연극 '그날밤 너랑나'
15년지기 친구의 사랑과 우정 사이를 그린 연극 '그날밤 너랑나' 12월 27일 일요일 3시, 강남역 강남아트홀 2관에서 연극 '그날밤 너랑나'를 보고 왔다. 연극을 같이 보러 간 친한 언니는 강남역에도 극장이 있냐며 신기해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연극 또는 이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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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여러분, '두산 아트센터'를 아시나요?
'두산 아트센터' (DOOSAN ART CENTER) 누군가에는 생소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는 익숙할 공간, '두산 아트센터' 내게는 이 공간이 가져다 주는 분위기가 생소함과 익숙함 중간 즈음에 있다. 나는 두산아트센터에 정확히 3번을 다녀왔다. 집과 멀어서 자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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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 해를 돌아보며... 우정에 관한 '시' 모음 [문학]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시간과 날짜만 지나가고 있을 뿐 나를 둘러싼 주변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뒤숭숭하다. 한 해의 마지막날, 또는 새해의 첫날, 나는 친구들에게 장문의 문자나 카톡을 보내곤 한다. 그동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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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은 '형제복지원' 사건을 알고 계시나요, 연극 '해피투게더'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연극 ‘해피투게더’ 이번 연극은 나의 중국인 친구와 함께했다. 그 친구에게 한국에서 있었던 사건을 알려주고 싶었고, 또한 한국의 연극을 소개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이 부산을 배경으로 해서 단원들이 사투리를 썼기 때문에 친구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