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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 식구 만들기 -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존재가 위로가 되는 순간, 우리는 가족이 된다.
가족을 가지는 일은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할머니는 할아버지는 만나 엄마를 낳았고, 엄마는 아빠를 만나 나를 낳았고…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삶에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자리 잡았다. 누구도 강제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늘 강제적인 관계는 그렇게 우
by 이다은 에디터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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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빠의 역사 - 연극 '새들의 무덤'
아빠의 두 뺨을 바라보며 나는 묻고 싶어졌다. 혹시 새섬을 아느냐고, 아빠가 살던 섬에서도 새섬이 보이냐고.
오랜만에 찾은 극장이다. 공연 직전 묘하게 가라앉는 분위기와 조명, 그리고 사람들이 띄엄띄엄 모여든 객석까지 전부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었다. 나는 첫째 줄에 앉았다.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날리는 옷깃에 가만한 공기가 이리저리 튀어 오르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큼 무
by 이다은 에디터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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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과 현실의 관계에 대하여 [공연예술]
우리는 예술에서 현실을 분리해낼 수 있을까?
<맨 끝줄 소년>은 나의 첫 연극이었다. 뮤지컬은 그래도 몇 번 봤지만, 연극은 처음이었고 그동안 다녔던 큰 극장들에 비해 다소 작은 듯한 무대도 처음 만나는 것이었다.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지 않은 지 몇 달이 된 요즘, 그때의 기억이 문득 떠오른다. 그래서 그리움과
by 이다은 에디터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