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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시도들이 아름다웠던 예술가들의 축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가 아름다운’ 축제
한창 폭우가 쏟아지다가, 딱 하루 이상하리만치 비가 덜 왔던 날이었다. 날은 무척이나 습했다. 마치 가습기에 얼굴을 대고 있는 마냥 습한 날씨.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온도가 높진 않아 후덥지근하진 않았다. 이런 날씨에 축제를 즐기는 게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앞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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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빈칸 가득 채워질 의미,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예술가들의 _________ 축제
여름밤, 서울 프린지 축제 2020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축제'다. 무더운 날씨에도 한껏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정, 뜨겁고 축축한 그 여름밤의 공기... 하지만 코로나 19는 그 '여름밤'을 우리에게서 앗아가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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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을 꾸는 이들이 만들어낸 나의 꿈, 뮤지컬 최후진술
뮤지컬이 내 여행에 미친 영향. 꿈을 꾸는 이들의 뮤지컬은 내 꿈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줬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별, 그러니까 꿈을 쫓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윌림엄 셰익스피어, 같은 시대를 살았으나 접점이 없던 두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을 1564년이라는 같은 시대적 배경으로 묶어 둘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사실 뮤지컬 최후진술에 대해서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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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이 알고있던 '여신'들은 틀렸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헤아아는 지금껏 내가 알고 있었고, 남성적 시각에 의해 다른 존재로 치부된 '여신'이 아니라 각자의 욕망을 가지고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분투하는 '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헤아아)는 그리스 로마신화가 얼마나 남성 중심적인 서사였는지를 일깨워주었다. 아니, 고대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그 같잖은 스테레오 타입과 합리화를 낱낱이 드러내 주었고, 나 또한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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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가장 옛날 여성들이 말하는 현대 여성들의 이야기 -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어릴 적 즐겼던 신화를 성인이 되어버린 내가 고찰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정말 ‘시대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릴적 나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광팬이었다. 가나출판사에서 출판됐던 시리즈는 아름다운 그림체와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등의 재치 있는 대사들로(본 대사의 출처는 해당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이다) 선풍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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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모두에겐 까라마조프가 있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모두가 갈구하지만,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 것. 그렇기에 모두가 스스로에게서 찾는 것 - 사랑
'행동하지 않았다'는 그 나약한 변명 스메르쟈코프는 이반에게 신이 정말 ‘전지’전능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죄를 뉘우치기 위해서 기도를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묻는다. 죄를 뉘우치겠다는 마음을 품는 순간 신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굳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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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돌을 던지는 자가 가장 죄있을지니, 연극 마터
자신을 '죄 없는 자'라 규정하는 자가 가장 죄지은 자다.
(…) 그 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앞에 내세우고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우리의 모세 율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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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모두가 가지고있는 감정들을 마주하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이 공연이 내게있어 ‘나의 숙원사업 하나를 끝내줬다’ 이상의 의미를 지니길 바라본다.
보통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내 모든 1분 1초를 그 대상을 향해서 쓰고자 노력한다. 처음 뮤지컬 살리에르에 빠졌을 때는 관련 글을 검색하거나, 넘버를 듣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하려고 노력했었을 정도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이런 성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