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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세의 배타성과 맹목성 - 장미의 이름 [영화]
수세기의 암흑기는 결국 배타성과 맹목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문득 ‘장미의 이름’을 영화로 보고 난 후 든 생각이다. 원래 이 구절은 다른 맥락에서 쓰였겠지만, 그만큼 이 영화의 기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전개 때문에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기에 떠오르게 된 표현이다. 안개가 끼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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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 혹은 진부함 - 낙원의 밤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전여빈
* 본 글에서는 줄거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머릿속에서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그 아이디어를 글로 쓰다 보면 무언가 엉성하게 구현돼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생각만 할 때는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글로는 구현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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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여주는 여자 [영화]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노화와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는 삶과 노화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한 명작으로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이다. 이야기 구성은 다소 빈틈이 있고 결말의 방향도 100%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아름다운 장면들 그리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by 송혜인 에디터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