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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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다, 아닙니다.
#031~#035
#031. 아, 그건 아니고요… “아, 나중에 아이들 동화책 작가 하시려고요?”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책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하니까, 돌아온 질문이었다. 나는 빨리 대답할 수 없었다. ‘동화책’이라는 단어에는 일본말의 잔재가 남아있다고 하니 쓰지 않는 편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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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슬프고 어두운 것을 조심해라, 그 속에
#023~030
#024. 조심해라 "슬프고 어두운 것을 조심해라 그 속에 가장 나쁜 것이 있다." 며칠 전, 우연히 본 문장 하나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어느 SNS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었다. 이 게시글 화자는 '슬프고 어두운' 일상의 부분을 꽤 가벼운 어조로 털어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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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드라마, 인생 드라마, 옜다! 드라마.
#019~023
#019. 드라마 "나는, 드라마 하나는 꼭 있어야 돼." 별 뜻 없는(것 같은) 엄마의 한 마디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무슨 주문처럼. 그 주문이 통했는지, 이번주에 이상하게도 저녁마다 드라마 한 편을 꼭 보고 잤다. <비밀의 숲>이었다. 작년, 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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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다행이야, 알고 있어서.
#012~#018
#012. 고백 하나 동네에서 정말 오랜만에, 몇 년 만에 동창을 만났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우연히 마주쳤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 집 앞 편의점에서 투 플러스 원으로 행사 할인중인 캔커피를 사서 앉았다. 이런 저런 얘길 했다. 잘 지내냐고, 무슨 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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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내게 무해한 사람, 은 없다.
#008~011
#008. 처음 만나는 사람 하루에 세 명을 한꺼번에 인터뷰했다. 정확히 말하면 한 자리에서 세 명을 다같이 만난 게 아니라, 약간의 시간 간격을 두고 한 명씩 세 번.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인터뷰에 무엇이라 대답했는지 사전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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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모두 다른 것, 하나만 다른 것, 모두 같은 것
#001~#006
최근 재미로 MBTI검사를 했다. ‘INFP’형이 나왔다. ‘열정적인 중재자’라니, 중학생 때 ‘ESTP’가 나왔던 걸 정확히 기억한다. 이렇게나 성격이 확 바뀔수도 있는 건가? 물론 10여년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정 반대로? 그런데, 아니, 다시. ‘중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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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의 너] 프롤로그
#00. 프롤로그 “Secret formula for happiness.”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팀은, 아버지로부터 하루를 사는 특별한 방법을 배운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똑같은 하루를 두 번 살아내는 것. 처음엔 일단 평범한 삶을 살고, 그다음엔 거의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