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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로메테우스의 뿌리를 찾아서 [문화 전반]
프로메테우스는 어디서 왔는가?
프로메테우스와 ‘앞서서 생각하는 자’ : 『신통기』와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필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한 경로는 만화책이었다. 지금은 누가 그렸는지, 어느 출판사에 나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기는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 최초의 관심은 바로 그 만
by 김영진 에디터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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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발화와 의도의 이분법을 넘어 [문화 전반]
왜 너는 말을 그렇게 해?
0. 얼마 전 이었다. 오랜만에 불규칙한 생활패턴에서 벗어나 아침 7시 정각에 기상하여 책이나 한 권 읽으며 아침 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던 때였다. 그런데 뜬금없게도, 8시쯤 이었나, 갑자기 친구한테 카카오톡이 하나 오더라. 아침 8시에 갑자기 지금 전화가 가능하냐
by 김영진 에디터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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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문화 전반]
내가 시를 읽는 방법
0. 시를 읽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대학 1학년 1학기 때 시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 이후로 시를 제대로 읽어 본적이 언제인가 싶다. 이렇게 시를 잊은 나날을 보내고 있던 와중이었다. 얼마 전 컴퓨터를 뒤지다가 고등학교 때 작성했던 글들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다.
by 김영진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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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봄이 오나요? 비가 오네요. [문화 전반]
... 마치 현승(賢僧)과 선문답을 한 느낌이었다. 무언가 선기(禪氣)넘치는 묘답을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 답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파헤치고 싶어졌다. 그렇다. 이 글의 목적은 ‘비가 오네요’라는 답변이 도대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0. 어느 비 오던 봄날, 친구 자취방에서 지난 봄이었다. 오랜만에 친구 집 자취방에서 맥주 한 캔씩 까며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5평 남짓한 방에 자그마한 탁자하나 가져다 두고 집 앞 편의점에서 사온 오징어 땅콩 한 봉지를 안주로 삼아 이야기를 나눴던 것
by 김영진 에디터 201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