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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arpe Diem [기타]
현재를 살다.
12살의 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책 안에 있는 이야기는 더 나은 삶으로 나를 이끌어주는 것 같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모두 과거에서 한 뼘 더 성장했다. 읽는 동안에는 내가 마치 그들이 된 것 같았다. 읽은 게 전부였지만 나도 함께 성장하는 기
by 김하늘 에디터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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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짝사랑에 대한 문장 [기타]
짝사랑의 단계
남몰래 혼자 마음에 담아놓고 끙끙 앓으며 바라만 봤던 그 사람이 다른 누군가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 사람은 내가 자기를 좋아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울적한 기분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는다. 1번 곡의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한
by 김하늘 에디터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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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외롭다는 말도 아무때나 쓰면 안 되겠어요 [기타]
제 외로움을 지킨 이들이 있어 / 아침을 만나는 거라고 봐요 (특별한 일 中)
앞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고 걸었다. 지하철역에서 20분 정도를 더 걸어야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에 신지 않던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걸으니 점점 발이 아파졌다. 새 신발이라 그런지 아직 길이 들지 않아 구두 뒤축에 닿은 살이 자꾸만 쓰라렸다. 아마도 물집
by 김하늘 에디터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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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 [기타]
우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생각이 많고, 예민하다. 자주 복잡한 감정에 시달린다. 어렸을 때는 항상 주늑 들어 조용히 구석에 있었다. 이런 내 모습을 부모님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좀 더 당당했으면 좋겠고, 자기주장도 또렷했으면 좋겠고, 더 쾌활했으면 좋겠다고 생
by 김하늘 에디터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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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것도 하나의 사랑입니다. [문화 전반]
나는 당신에게 열렬하게 빠져버린 '순이'입니다.
얼마 전에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까지 4관왕을 거머쥐었다.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을 보면 과연 사랑의 모양이라는 것을 하나로 딱 잘라 정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by 김하늘 에디터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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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꾸 멀어지는 이름, 아버지 [문화 전반]
남보다 더 멀어진 아버지, 오늘은 용기를 내어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나는 무뚝뚝한 막내딸이다. 막내딸들은 대부분 애교가 많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몽땅 깨트린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보다 매일 만나는 부모님이 나를 더 모를 만큼 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지 않는다.
by 김하늘 에디터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