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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주류 속 비주류에 관하여 - 퀴어리즘
<퀴어리즘>에는 사람들이 쉽게 타자화하고 혐오하곤 하는 '퀴어'들이 사실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이 녹아들어 있는지, 역대 최고 경매가 화가 22인 중 9인의 퀴어 화가를 예로 들어 보여준다.
최근 나는 몇 번의 특이한 경험을 했다. 재밌겠다고 골라본 영화마다 퀴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우연히 초대되어 보러 가게 된 뮤지컬도 퀴어에 관한 이야기였고, 리뷰를 맡게 된 이 책 역시 <퀴어리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퀴어(Queer):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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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있을 때 잘 살자 - 죽음의 춤 [도서]
(살아)있을 때 잘 살자.
세실리아 루이스의 그림책 '죽음의 춤'의 내용은 온통 어이없는 죽음들의 나열뿐이다. 대머리를 바위로 착각한 독수리가 던진 거북이의 등딱지 때문에 죽게 된 고대 그리스 비극의 아버지 아이스퀼로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다 죽은 스웨덴의 국왕 아돌프 프레드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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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가 "예쁜 쓰레기"에 환장하는 이유 [도서]
요시모토 바나나와 타이라 아이린의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책 리뷰
가끔 나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물건을 고르곤 한다. 책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를 고른 이유도 그렇다. 단지 표지가 예쁘고, 호오포노포노라는 단어가 왜인지 신비로워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나와 같이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이 비합리적임을 알면서도 행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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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 지구에 머물러줘서 고마워요 - 지구에서 스테이
2020년을 견뎌준 모든 존재들에게 올리는 책
보통 1월이 오면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를 구상해보기 마련이다. 하찮거나 초라하더라도 내가 지난 한 해 무엇을 남겼나 꼽아보고 그것을 발판 삼아 다가오는 년도를 어떻게 지내야 하나 고민하는 것이 이맘때의 우리네 모습이었다. 그러나 2021년, 이번 연도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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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버려진 줄 알았던 나무 조각들의 모자이크 -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픈 사람도 더불어 사는 세상이 올 때까지. 안병은 에세이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파 본 의사 선생님의 마음 따스한 위로 최근 나의 마음은 그야말로 영하 20도의 한파였다.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꽉 낀 1호선을 타고 출퇴근할 때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인간군상은 그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존재이곤 했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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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주야책당 [도서]
책방을 위한, 책방에 의한, 책방의 이야기. 조병국, <아폴로 책방>
영화 <심야식당> 중 『아폴로 책방』을 펴고 몇 장 읽기도 전에 유명한 일본의 만화, 『심야식당』 시리즈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밤마다 식당에 와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심야식당의 인물들처럼 이 소설에도 깊은 과거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해 주야로 책방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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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느 날 그냥, 암이 왔다 -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죽음 속에서 더 명료해지는 삶, 도서 <아프지만 책을 읽었습니다>
나는 암과 아주 가까이 산다. 무슨 말이냐면 아빠는 암투병 중이고 엄마는 암투병을 했었고 나는 몸속에 난 웬 큰 혹 하나랑 같이 지낸다. 이처럼 누구보다 암과 붙어사는 나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일상의 기록'이었다. 솔직하기 그지없는 투병일기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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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도서]
기계와 사랑이라니?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 딕
웹툰 <오민혁 단편선> 중' 살바도르와 달리'의 한 장면 동물과 인간의 상관관계 - 혐오의 대상, 안드로이드 이 책에서 ‘동물’은 동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기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 간의 차이가 작품 속 동물의 의미를 추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