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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쓰는 사람의 읽고 쓰는 이야기. [도서]
작가의 에세이로 둔갑한 글, 문학, 그리고 인생에 관한 이야기
중국 문학과 나는 거리가 멀다. ‘위화’ 작가를 들어만 봤지 그의 작품을 접해본 적도 없다. 그런 내가 이 책을, 그것도 작가의 에세이나 다름없는 책을 읽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어떤 형태로든 글과 가까운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꾸준히 글을 써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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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상에서 만나요, 시스터. [도서]
따뜻하고 다정한 정세랑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웨딩드레스 44 결혼, 정말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삶이니까 했다. 미숙한 존재인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하기도 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삶을 위해 했다. 결혼하는 이유는 때로는 아무것도 아니기도 하고, 때로는 엄청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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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도서]
'시알못'의 시 읽기
1. 위 시에서 느껴지는 화자의 태도는? 2. 위 시에서 사용된 표현법은? 3. 위 시에서 다른 성격을 갖는 시어는? 시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에게 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국어 영역에서 골칫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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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브람스를 좋아해요. [도서]
어떤 사랑을 할 것인가.
시몽의 사랑 '시몽’은 ‘폴’에게 헌신적이다. 로제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도 절대 폴에게 말하지 않는다. (물론 폴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그 사실을 알고 폴이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한다. 자기 입을 통해 그녀에게 나쁜 소식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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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도서]
거창한 이유는 없다. 그냥 그러고 싶으니까.
나에게 여행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글쎄. 여행을 많이 다녀본 편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글쎄.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더욱 ‘글쎄’이다. 24살의 현재까지 해외여행은 5번 정도 다녀왔는데 많이 다닌 걸까, 적게 다닌 편인 걸까? 그 기준이 모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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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딸, 엄마 그리고 여자에 대하여. [도서]
나는 이 소설이 끝이 좋다. 여전히 받아들이고 견딜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내일은 오니까. 잠을 청하는 엄마가 밉지 않다.
<딸에 대하여> 리뷰 三代 여성 이 소설에는 세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젠’은 젊은 시절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하면서 소설을 쓰고, LA에 교육센터를 짓기도 한 앞서가는 지식인이었다. 지금은 그저 자꾸 엉덩이에 욕창이 생기고, 질문하고 또 하는 치매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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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글쓰는 여자. [도서]
<자기만의 방> 리뷰.
TO. Virginia Woolf 시대도 국가도 같지 않은 내가 당신의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우리를 이어준 것은 바로 ‘여성’이라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당신이 남자였다면, 내가 남자였다면 이 책을 쓰고 읽으며 당신에게 이런 편지를 쓰는 일이 일어났을까요? 당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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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From. Iris [도서]
폭력과 학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선택과 자유가 없어지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From. Iris <눈먼 암살자> 마거릿 애트우드 리뷰 사랑하는 동생과 딸을 잃고 지난날을 이야기하는 여자, 아이리스가 있다. 이 책은 아이리스가 보내온 한 통의 편지와도 같다. 누군가를 고발하면서 자신이 당한 폭력을 알아달라고 외친다. 동생을, 딸을, 그리고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