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보기 전체 04-14(토) 04-13(금) 04-12(목) 04-11(수) 04-10(화) 04-09(월) 04-08(일) 달력에서 선택 [작품기고][그대 삶의 쉼표] 좁은 방 3평 남짓한 좁은 방 안에 때로는 물건을 들여놓고 때로는 위치를 바꿔가며 그렇게 나의 흔적들이 쌓여간다. 그 좁은 방 안은 나의 손때가 묻어있는, 그렇기에 몸과 마음을 뉘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어간다. 작품기고 2018-04-14 [리뷰][Preview] 두렵고 불안하기에 더 애틋하고 기대되는 내일, 연극 하이젠버그 예전에 나는 자주 과거를 그리워했다. 그 과거가 ‘현재’였던 순간에 그 시간들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과거는 이미 지나왔기에 변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겁도 많고 미련도 많은 나는, 미래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 리뷰 >공연 2018-04-14 [리뷰][Review] 따뜻한 감동과 잔잔한 울림 그 이상 '콘스탄틴 리프시츠 Piano' [공연]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연주는 4월의 봄을 맞이하듯 생동감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들을 자아냈다. 그는 피아노의 정교한 음들을 하나하나 연결시키며, 곡의 분위기와 떨림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 리뷰 >공연 2018-04-14 [오피니언][Opinion] 아직, 그리고 앞으로 잊지 않겠어요 [기타] 기분이 이상한 한 주였다. 진정한 봄이 찾아온 화창한 날씨에도 잠깐 들떴을 뿐 묘하게 기분이 가라앉는 날들이었다. 길가에 핀 벚꽃을, 학교 곳곳에 핀 노란색 개나리를 보아도 뭔가 마음속 깊숙한 곳에 가시 같은 것이 걸린 기분이었다. 원... 오피니언 >문화 전반 2018-04-14 처음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