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푹푹 찌는 더위를
동유럽의 시원함으로 날려버리기엔... 유럽도 너무 더운 여름입니다.
더운 여름 기름기 쏙 빼고 살 안찌는 보양식같은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식혀 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1974년 에드워드 피셔에 의해 창단된 오케스트라는
슬로바키아에서 유일하게 클래식만을 고집하는 오케스트라로
슬로바키아 음악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두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음악대학 졸업생으로
각종 국제 콩쿨과 대회에서 입상을 한 실력파들로
특히 설립자인 초기 지휘자 에드워드 피셔의 음악성이야말로
오케스트라가 빠르게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7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유럽 국제무대에 첫 데뷔를 한 후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참여하며 명성을 굳건히 했습니다.

특히 비엔나 음악축제에서는
3개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필하모닉
그리고 슬로박 신포니에타 입니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견줄 만큼
탄탄한 구성력과 완벽에 가까운 오케스트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오케스트라 입니다.

냉철한 분석과 다양한 표현력
섬세함이 살아 있는 열정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테오도르 쿠차는
낙소스, 브릴리언트 클래식, 온딘 그리고 마르코폴로 레이블 등에서
100장이 넘는 음반을 녹음하는 등
지난 십년간 가장 많은 녹음을 한 지휘자 입니다.

그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2005년부터 체코의 야나첵크 필하모닉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에서 매우 저명한 예술 감독이자 지휘자 입니다.

2011-12 시즌에는 베네주엘라 국립 심포니의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리노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 했습니다.
또한 호주 실내악 페스티벌(1996-2006)과
네바다 실내악 페스티발의 예술 감독을 역임하는 등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입니다.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작품 특별상, 인기상을 두루 석권한 권혁주는
200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을 통해
그 음악성과 기량을 검증 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연주자 입니다.

권혁주는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7세 때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 후
1995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에서
1930년대 러시안 학파를 대표하는 스톨리아르스키와 얌폴스키를 모두 사사한
에두아르드그라치 교수 문하에서 수업을 받았으며,
러시아 옐친 대통령 초청으로 크렘린궁에서 연주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권혁주는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컨서바토리에서 수학 했습니다.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그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실내악 무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르쉬슈토프 베그르진 교수를 사사한 권혁주는
2012년 안양대학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2년간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 했습니다.

1998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고악기 임대 사용자로 선정되어 수혜를 받았으며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가 사용하는 바이올린은 덴마크 Larsen Strings에서 현을 후원 받고,
수영아트 트레이드에서 Joseph Guarnerius del Gesu를 후원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태생의 필립 윤트는

보스턴, 하버드 대학과 피츠버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뮌헨 음악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뮌헨음악대학에서 A. Adorjan을 사사한 이후,
2003년 저명한 “Baxtresser 장학재단”의 초청으로
미국에서 J.Baxtresser와 수학 했습니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바바리안 주립 오페라단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닉등에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Z.Metha, C.Davis,C.Penderecki, C.Eschenbach, J.P.Saraste,
V.Gergiev, H.Schiff, L.Mazel, C.Halfter,Y.Bashmet 등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 했습니다.

또한 솔리스트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카메라타 뮌헨, 취리히 톤할레, 리투아니아 챔버, 카메라타 취리히등
수 많은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했습니다.

캐나다 예술진흥원 및 Migros 문화재단, Burkhalter재단 등의 콩쿨 우승,
2005년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쿨 2등 및
칼 닐슨 국제 콩쿨에서 입상 했습니다.
교향악단 KBS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강남대학교 바이마르 음악학부 교수 및 운영이사,
바렌보임 재단 운영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유 음악 아카데미 초빙교수로 재직 중 입니다.

작년 로드리고 플룻 협주곡에서 아주 강한 인상이 남는 연주를 보여주셨고,
이번 카르멘 환상곡도 기대가 큽니다.

---

Beethoven - Overture to 'The Creatures of Prometheus' in C major, Op.43
Beethoven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Sarasate : Carmen Fantasy Op.25
Beethoven -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일시 및 장소 : 2016. 9. 7(수)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매 : SACTicket 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yes24, 옥션, 하나티켓
지방공연일정 : 9.10(토) 목포문화예술회관 9.11일(일) 서산시문화회관 

아트인사이트
Art, Culture, Education - NEWS
http://www.art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