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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작된 기상프로젝트는

창작집단 LAS의 신작 발굴 프로젝트로,

매해 두 편의 신작을 무대에 올려왔습니다만!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해서 조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초연 이후, 다시 공연되지는 못했지만 묻히기에는 아까운

수작(秀作)을 발굴해보는 것!

작은 극단의 연극들이 생존하기 어려운 대학로의 현실 속에서

단 한 번 꽃피고 진 작품들이

아침 햇살과 함께 다시 활짝 피는 나팔꽃처럼 다시 한 번 빛나길 바라면서!

이름하야!

기상프로젝트 스핀오프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2016년 6월, 나온씨어터에서 그 무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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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작가 '시바 유키오'의 작품이

90년대 대한민국 중학생을 만났다!

54회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에 빛나는 일본의 인기작가 '시바 유키오'의

작품이 90년대 한국 중학생을 주인공으로 번안되었다.

과거와 나를 되돌아봄으로써 현재의 나를 응원하는

'유쾌상쾌한 힐링극' <소년 B>는 <미래의 여름>, <복덕 가아든> 등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신명민 연출을 만나,

힘든 현실에 치여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희망'을 안겨주는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유쾌하고 쌉싸름한 한 편의 만화 같은 중2병의 추억을 되살린다!

<소년 B>의 이야기는 아기자기한 무대 위에서 소년 영민의 상상과 현실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펼쳐진다.

또한 이 이야기에는 독특한 유머와 유쾌한 웃음이 존재한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자아가 싹트고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인

'중2병'을 겪고 있던 그 때의 찬란하고 혹독했던 시간들을

마치 한 편의 '만화'처럼 풀어내고 있다.

상상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상상!

<소년 B>를 따라 각자의 열다섯 살로 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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