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꽃보다 말씀

글 입력 2015.08.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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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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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말씀

여기저기 알록달록한 그림들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평화로워 보이는 공원과 미소짓고 있는 스노우맨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마음이 따스해지기 시작한다.
 
꽃보다 말씀은 화사한 색감으로 가득한 그림들과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말씀들로 구성되어있다.
단순히 색칠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혀있는 말씀을 
찬찬히 음미하다 보면 마음 깊이 스며든 평안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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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면서 마음속에 의미있게 다가온 구절이 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종교를 떠나서 누구나 쉽게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성경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중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은 교회에서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씀이다.
어렸을 때에는 지겨워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의미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이다.

말씀과 그림을 색칠하면서 지금 현재의 나는 
과연 그 의미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건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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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누군가에겐 하루의 힘이자 삶의 활력소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김은기 화가의 꽃보다 말씀은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가져다준다. 
바쁜 일상 중 가지고 있는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컬러링북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잡념은 사라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김은기 화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2회의 개인전과 12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김은기 화가는 KBS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 하였고, 그림책 <종이아빠>, 에세이<오픈 샌드위치>, <여자 새벽 한시>, <그리고 사랑을 보다>, 자녀교육서 <엄마의 품격>, 컬러링 북 <행복한 우리 집>, <꽃보다 말씀>에 그림을 그렸다.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따스한 이야기는 독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출판사입니다. 잊었던 추억과 사랑을 찾아주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주는 출판사가 되겠습니다.     




[김소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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