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이현청 지음｜288쪽｜값 13,000원｜에세이｜카모마일북스

ISBN 978-89-98204-25-9 ｜ 부가기호 03800 

규격 152, 210｜출간일 2015년 5월 20일

인생은 정답이 없는 여행, 

뚜벅뚜벅 인생길을 걸어가는 용기에 대하여.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달 전 다녀온 유럽 여행이 많이 생각이 났다.

이현청 교수는 우리의 인생을 여행으로 표현했다.

ㅣ오스트리아 비엔나 쇤부른 궁전 

여행을 떠나기 전,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설렘과 불안감이 공존했다. 

솔직히 말하면 불안함이 더욱 컸다.

처음 여행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 땐 지하철 표도 잃어버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매일매일을 경험하면서 불안함보단 다음날에 대한 설렘이 더욱 커졌고, 

어느새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여행을 다니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여행지에서 일정이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계획을 세우고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길 바랬다.

그래서 미리 걱정을 하고 미리 불안해 하는 모습을 많았는데

여행을 하는 동안  

일정을 짜지 않고 마음이 가는데로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상황이 일어나던 긍정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배웠다.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도 빠르게 지나갔고 여행을 다녀온 후 나는 많이 성장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내 생각들을 조금은 정리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을 다니면서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 그 만남이 지나면 찾아왔던 헤어짐.

친구와의 시간과 혼자만의 시간.

나의 유럽 여행은 짧은 기간이였지만 우리의 긴 인생여행을 축소한 느낌이였고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위 도서는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