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천재안무가 나초 두아토와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만남!

춤과 음악으로 보는 바흐의 일생

유니버설발레단 <나초 두아토 멀티플리시티>

<멀티플리시티>는 바흐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바흐가 10년간 머물며 예술의 꽃을 피웠던 독일 바이마르 시와 스페인 국립무용단이 1999년에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1부 ‘멀티플리시티’와 2부 ‘침묵의 공의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초 두아토 Nacho Duato

유럽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 한스 반 마넨에 이어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의 상임 안무가를 맡으며 ‘킬리안의 후계자’로 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받는다. 특히 34세의 나이에 스페인 문화부의 제의로 1990년부터 2010년 중반까지 스페인 국립무용단의 예술감독을 맡으며 스페인 국립무용단을 최고의 무용단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는 무용에 새로운 형식과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무용가로 유명하다. 클래식하고 절제된 테크닉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언어와 음악, 그리고 그의 정서적 근원을 이루는 지중해 뭏놔의 밝고 쾌활하고 개방적인 특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독특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그의 작품들은 네덜란드 댄스 시터어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독일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도이치 오페라발레, 영국 로열 발레단, 르 그랑 발레 케네디언 등 전 세계 유명 발레단에서 주요 레퍼토리로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