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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키 17에서 미키 반스로 [영화]
미키 반스, 주코, 조코를 기억하다
봉준호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미키 17>을 관람한 후 머릿속을 맴돈 단어는 단 하나였다. 루코. 루코는 니플하임에 서식하는 토착 생명체로, 인간들은 그들을 ‘크리퍼스’라 부른다. 주코는 크리퍼스의 어린 개체였으며, 마샬이 기념비로 삼으려던 원석 안에서 발견되어 우주선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인간들의 공포와 경계 속에서 주코는 총에 맞아 끔찍한 죽
by
여정민 에디터
2025.03.07
리뷰
영화
[Review]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금기시되는 동성애를 파격적이면서 감성적으로 풀어낸 영화,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를 가까운 영화관에서 만나보자
"파격적 사랑을 섬세한 묘사와 대담한 표현 사이를 오가며 긴장과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 관람객의 평 이 영화는 학창 시절 부터 큰 상처를 안고 살아오는 조폭 보스와 새로 들어온 신입 경호원 사이에 알 수 없는 이끌림과 그것을 감추려는 마음의 혼돈을 그린 이야기다. 그 주인공은 이리저리 치이며 살아왔고 이제는 사람을 부릴 수 있는 도신회의 간부
by
김진 에디터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