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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3년 차 페스티벌이 보여주는 이정표 - 아시안 팝 페스티벌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올해 역시 아시아 음악을 매개로 한 뚜렷한 정체성, 그리고 관객 친화적인 쾌적한 인프라의 시너지를 증명해 냈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낯선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악이 융합하는 경험으로 여름을 열었다. 개최 3년을 지나며 이들만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벼려내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이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평을 넓혀나갈지,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3회를 맞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올해도 자신만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이 페스티벌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아시안 팝'이라는 다소 넓고 느슨한 이름에 있다. 특정 장르를 정의하기보다 아시아라는 지역적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포용하며, 오히려 더 큰 자유를 획득한다. 현재는 동북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by
노현정 에디터
2026.06.07
리뷰
PRESS
[PRESS] 선셋 롤러코스터의 골든 아워, 서울에서 확인한 현재 - 선셋 롤러코스터 내한 공연
이번 서울 공연은 선셋 롤러코스터가 지난 10여 년 동안 구축해 온 음악적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초기 곡부터 최신 앨범까지 이어진 셋리스트, 라이브에서 확장된 색소폰 솔로와 변주, 그리고 안정적이고 풍부한 밴드 연주는 이들의 사운드의 진가가 결국 공연에서 보인다는 명증함을 증명했다. 음반에서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먼저 들리지만, 라이브에서는 훨씬 단단한 밴드 사운드가 중심이 된다. 그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선셋 롤러코스터의 음악을 새롭게 이해하며 그들의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되는 자리였다.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落日飛車)가 3월 14일 (토) KBS 아레나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단독 내한으로 지난 8월 발매된 정규 4집 [QUIT QUIETLY]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 ‘Q comes Q goes’의 일환이다. 대만을 넘어 아시아 전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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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6.03.18
리뷰
PRESS
[PRESS] 노을같은 음악, 선셋 롤러코스터 미리 듣기 - 선셋 롤러코스터 내한 공연
현실과 환상 사이 어딘가에서 서서히 번져가는 멜로디처럼, 이번 내한 공연 역시 관객들을 달콤한 여운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을 것이다.
대만의 밴드 Sunset Rollercoaster (이하 선셋 롤러코스터)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09년 데뷔해 아시아 인디 씬의 슈퍼루키로 시작한 선셋 롤러코스터는 이제 글로벌 인지도와 인기를 가진 밴드로써 입지를 단단히 하고있다. 단독 공연으로는 지난 2017년, 2023년 두 번 방문했지만 한국 아티스트들과 콜라보와 락 페스티벌 참여로 한국
by
노현정 에디터
2026.03.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탐난다 그들의 관계성 [음악]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
음악에는 번역되지 않는 언어가 있다. 이 두 밴드 또한 서로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과 리듬으로 알아본다. 그들이 만들어낸 관계는 과연 어디까지 경계를 허물고 있는 걸까? 한국 밴드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인연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분이 있던 밴드 검정치마가 첫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던 혁오에게 대만의
by
이예진 에디터
20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