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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영화에는 이유가 있는 법 [영화]
로맨틱 코미디, <첫키스만 50번째>
로맨틱 코미디 혹은 로맨스 영화 추천 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추천 리스트에 있는 다른 영화는 거의 다 봤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첫 키스만 50번째>만 계속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보게 됐다. 당시 한창 전성기였던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를 주연으로 장르까지 로맨틱 코미디라니 아주 작정하고 성공하겠다는 게 느껴진다. 하지
by
신민정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와 그녀의 이율배반 - 밀양 [영화]
죽어도 죽지 않은 사람을 위한 종교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이상하리만치 몇 번이고 반복해서 찾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은 그 리스트에 있는 영화 중에서도 유달리 자주 접하게 됐던 영화로 예전부터 여러 영상 매체나 영화 평론을 다루는 매거진에서 수차례 소개해 왔음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대학교 수업에서 심심찮게 등장했던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다. 평소 종교를 테마로 삼는
by
유민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찰나의 꿈을 위해 산화할지라도 [영화]
영화라는 한 편의 꿈을 꾸다
*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문화권의 언어에서 잠을 잘 때 꾸는 '꿈'과 미래에 성취하기를 바라는 어떤 지향점을 뜻하는 '꿈'을 뜻하는 단어가 일치한다고 한다. 그 이유를 학문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지는 못하더라도 잘 생각해보면 이 둘이 많은 공통점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무의식과 경험이 기반이 된다
by
서예은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일로 향하는 가장 똑똑한 길 [영화]
물러날 곳이 없어 생각이 많아지는 때에 보기 좋은 영화가 있어요. 바로 <사랑의 블랙홀>입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끝나간다니. 1월의 마지막 주는 연말만큼이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호기롭게 세운 새해 목표를 1월 한 달 동안 잘 지켰나. 혹은 설날이 지나야 진정한 새해라며 미뤄뒀던 일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과연 난 잘 살고 있는 것인가! 물러날 곳이 없어 생각이 많아지는 때에 보기 좋은 영화가 있어요.
by
김지은 에디터
2025.0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별로 특별하지 않을 새해를 위하여 [영화]
대체로 평범하고 가끔 특별한 수많은 날들(days)이 모여, 비로소.
매년 이맘때쯤 우리의 삶은 가장 이상적으로 변한다. 지난해 우리가 되고 싶었지만 끝내 될 수 없었던 무언가를 포기하지 못한 채, 올해는 그 무언가에 더 가까워지기를 다짐하며, 우리는 우리가 세운 계획 속으로 스스로를 열심히 던지기 시작하는 것.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자격증을 위해 퇴근 후 공부를 시작한다. 새삼 설레고 즐거운 그 몰입 속에서
by
차승환 에디터
2025.01.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신념으로 밝히는 촛불 하나 – 하얼빈 [영화]
차가운 감동과 미학적 연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색다른 영화 한 편.
*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개봉했다. ‘이제껏 본 적 없었던 독립운동 영화’, ‘새로운 느낌의 감동’과 같은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화는 관객수 457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앞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2024), 연출: 우민호, 출연: 현
by
신지원 에디터
2025.01.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휴에는 추억의 판타지 세계로 [영화]
다시 보는 ‘더 캣’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그 안의 보편적 가치들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이번 설 연휴에는 영화를 정주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판타지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더 캣’을 시청했다. 분명 아이였던 시절엔 별생각 없이 유쾌하게 느껴졌던 두 영화였다. 그런데 다시 시청하니 두 영화는 예상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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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1.2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지친 당신에게 올리는 차림상. 푸드힐링 무비 3편 [영화]
지친 당신을 흘러가듯 천천히, 또 맛있게 위로해줄 푸드힐링 영화 세 편
모두에게 그럴 때가 있지 싶다. 세상만사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때. 세상의 일원으로서, 인간관계의 일부 고리로서 기능하기가 갑자기 너무 피로하게 느껴질 때. 그럴 때는 두 발짝 물러서서 외곽의 세계에 머무르고 싶어진다. 말하자면 ‘현실도피’다. 나는 그럴 땐 집 가장 편한 공간에서 영화를 보곤 했다. 그런데 OTT서비스의 상위권 콘텐츠는 잘 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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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인 에디터
2025.01.2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의 부끄러움을 마주할 수 있는 힘 [영화]
영화 <하얼빈>을 관람하고
영화관은 관객이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모두가 독립적인 개체로서 존재한다. 원래 영화관이 그렇다. 처음 만나는 옆자리 관객과 두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함께 있어야 하며 팔걸이도 공유하지만 그와는 입장할 때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철저한 타인이다. 영화가 시작되고 완벽한 암흑이 시작되면 가장 원초적인 소통 수단이라는 표정마저도 제대로 확인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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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5.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는 가능성을, 인생은 책임을 [영화]
비포 선셋과 홍상수, 김민희를 보며
영화를 한 편 봤다. 비포 선셋. 이 영화는 우연히 만나 하룻밤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가 헤어진 뒤, 9년 후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로맨스 영화로 유명한 비포 선라이즈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잔잔한 대화 속에서 진행된다. 9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남자가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짧은 시간 동안 그간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눈다. 9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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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에디터
2025.01.22
리뷰
영화
[Review] 청년 회귀 - 메모리 [영화]
시사회를 통해 영화 [메모리]를 관람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 [메모리]를 관람했다. 개봉을 목전에 둔 터라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며 소개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름의 노력을 -그래도 조금의 스포는 어쩔 수 없지 않나- 기울여보도록 하겠다. 믿을 수 없는 화자의 매력 당신이 친구와 어제 저녁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친구는 김치찌개를 먹었다고 한다. 당신은 놀란다. 평소 친구가 김치를 싫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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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5.01.21
문화소식
영화
[영화] 써니데이
다시 만난 우리, 새로 시작할 용기
다시 만난 우리, 새로 시작할 용기 인생도 사랑도 리스타트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주연,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제작사 삼거리픽쳐스 제작 <써니데이>가 2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by
박형주 에디터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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