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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아라비아의 길, 그 오래된 길을 어린 어른이 되어 걷다. [문화 공간]
나는 옛날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내 진로를 상담해주시던 교수님이 문득 이렇게 말씀하셨다. 호호 할아버지가 다 되신 노교수님이셨다. '네가 미래의 불확실함에 고독을 느끼듯, 나는 죽음에 고독을 느낀단다. 이건 병이다. 각 나이에 맞게 걸리는 병. 사람들은 기묘해서 병이라는 것을 싫어해. 그래서 미친 듯이 치료하려고 하지. 그런데, 그 과정에서 치료가 이루어진단다. 즉, 자기 자신을 구원할
by
성채윤 에디터
2017.07.12
리뷰
도서
[Preview] '100살이다. 왜!'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아시나요?
<그녀윤양의 도서 추천 프리뷰> 직장에서의 은퇴가 아닌 인생에서 은퇴하지 않는 법! 100세 샐러리맨을 지탱해준 건 다름 아닌 이타심 장수 비결 따위는 없다!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호모 헌드레드 시대, 가장 따뜻한 처세법을 100세 샐러리맨 후쿠이 후쿠타로를 통해 알아본다! 저자 및 역자_후쿠이 후쿠타로 지은이_히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7.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블랙핑크, 2NE1과 트와이스 사이에서 길을 잃다 [음악]
지난 6월 22일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노래는 중독적이고 신나고, 터지는 곳이 있다. 쉽게 소비되기에 딱이고 딱 들었을 때 2NE1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처럼'의 블랙핑크는 실망스럽다. 중독성있는 노래, 상위권 음악랭크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의 음악 스타일, 가사, 패션 스타일링은 제 색을 찾지 못하고 있다.
[Opinion] 블랙핑크, 2NE1과 트와이스 사이에서 길을 잃다 2NE1의 노래, 트와이스의 가사 속 블랙핑크는 어디로(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지난 6월 22일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일 인기가요에서 첫 1위를 거머쥐었고, 앞으로도 여러 번 1위 후보에 거론되거나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노
by
김나연 에디터
2017.07.0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반은 전시공간 반은 아트샵, FIFTY FIFTY [문화 공간]
편안하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진보적인 아트를 선보이는 공간
반은 전시공간 반은 아트샵 FIFTY FIFTY FIFTY FIFTY를 처음 알았던 것은 작년 11월, 블랙코미디 일러스트레이터 조안코넬라의 개인전이 이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이다. 독특한 이름과 컨텐츠 때문인지 전시보다는 공간 자체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다. 신기하게도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내가 평소에 구독하는 SNS페이지에 게시되는
by
신예린 에디터
2017.07.05
리뷰
도서
[Review] 단단한 조언, 내가 상처받는 이유
나는 보통 책을 읽을 때에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작은 등을 켜두고는 읽는다. 평소와 같이 '내가 상처받는 이유'를 읽기 위해 노란 빛의 등 아래에서 책장을 넘기는데, '누워서 읽을 책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책상에 앉아서 펜을 꺼내들고 밑줄치며 읽기 시작했다. 내가 굳이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펜까지 꺼내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앞으로는 모두 꽃길만 걸어요! 수고했어요, ‘프로듀스 101 시즌 2’ [문화 전반]
병아리 연습생부터 전 아이돌 출신까지, 개성 넘치는 연습생들의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시즌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1에는 여자 연습생들의 걸 그룹 프로젝트였지만 이번에는 보이그룹을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연습생들의 데뷔는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에 달려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화제
by
심지수 에디터
2017.06.24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집으로 가는 순간을 기록하다
행복한 토요일 하굣길
(DJ Okawari - afterschool을 듣고) 토요일에도 학교를 가던 시절,일찍 마친다는 이유만으로넘치도록 행복했던그때의 하굣길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7.06.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끝은 또다른 시작! 굿바이 < 프로듀스 101 > [문화 전반]
101명의 소년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봄날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 프로듀스 101 시즌2 >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콘텐츠 영향력 지수가 무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도 그 화제성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3개월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한 국민 프로듀서들은 자기를 뽑아 달라고 외치던 101명의 소년들을
by
김주형 에디터
2017.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푸른색으로 점철된 멜로 : 무뢰한(2014) [문화 전반]
비운에 길든 나머지 그것을 완수하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무뢰한 (2014) 연출 : 오승욱 감독 출연 : 김남길, 전도연, 박성웅 무뢰한의 정재곤(김남길)은 어떤 인물인가. 경찰인지 깡패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다. 극의 초반에는 마치 정의를 수호하는 경찰인 것 같다가도 '범죄자와 구분할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해버리기도 한다. 영화 말미에서 자신의 손에 뭍은 오줌 냄새를 맡는 재곤은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냄새나는
by
유세리 에디터
2017.06.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하이힐: 포스터와 예고편에 속지말길
-그 속에 진짜 이야기
이 영화를 몇 번 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정말 틈만 나면 봤을 정도로 많이 보았다. <하이힐>을 처음 보게 된 건 영화관에서 본 것도 아니며 굳이 찾아서 다운받아 본 것도 아니다. 나는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영화채널에서 영화시작장면이 막 나오기 시작하면 그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는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습관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 비슷한
by
김수정 에디터
2017.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주 올레여행, 놀멍, 쉬멍, 걸으멍 [문학]
제주 올레길, 제주도의 진짜 속살
우리 엄마는 제주도 여행을 굉장히 자주 가신다. 어느 정도냐 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 수준이다. ‘제주도에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는거야~?! 왜 그렇게 자주가..?’ ‘이번에 또 가..?’라고 물어보게 될 정도로 자주 갔다. (여담이지만, 다음달에도 또 가신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제주도는 너무 매력적이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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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6.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7 홍혜림 아티스트의 2집 '화가새'를 만나다
오솔길을 걷는 듯한 홍혜림 아티스트의 음악. 2집 화가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고 끝날 때에는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찼습니다. 나긋나긋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홍혜림의 음악. 인터뷰와 함께 만나보세요!
[우.사.인] 시즌 3 EP. 17 홍혜림 아티스트의 2집 '화가새'를 만나다 오솔길을 걷는 듯한 홍혜림의 음악, 2집 '화가새' <우.사.인>을 찾아주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아트인사이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나요? <우.사.인>에게도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우.사.인>을 만나시려면 첫 홈페이지 배너 '에세이스트 김나연의
by
김나연 에디터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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