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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메리카의 유령들 - 레이몬드 카버 소설집 < 제발 조용히 좀 해요 > [문학]
타인의 욕망에 우리가 모두 충실할 때, 우리의 삶은 과연 ‘성공적인’ 삶이라 정의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대체 성공이라는 건 대체 뭘까. 아메리카의 유령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꽂고 둘러서 웃으며 여전히 행복한 걸까. 정말 그럴까?
『제발 조용히 좀 해요』/ 레이먼드 카버/ 손성경 옮김 / 문학동네 현란한 광고판들이 연신 번쩍이는 타임스스퀘어의 복판을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들고 무심한 듯 어깨에는 검정 모직 코트를 걸친 채 당당하게 거니는 뉴요커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일은 우리에게 조금도 어렵지 않다. 빛나는 쇼윈도가 줄지어 이어진 거리와 고공을 향해 끝이 보이지 않을 것처럼 솟아있는 빌
by
박소현 에디터
2015.02.01
문화소식
공연
말 못 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이 연극의 시작이다. 연극 '조용한 식탁'
15년 전, 아버지와 아들이 아내를 잃은 채, 엄마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외로움의 시간을 삭힌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버지는 술에 취해 거리의 여자를 찾아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아들은 아버지를 뒤를 미행하게 된다. 그리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오늘, 아버지가 데려온 재혼할 여자와 함께 서로를 마주보며 식사를 시작한다.
[2014 SPAF] 조용한 식탁 The Silent Table "말 못 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이 연극의 시작이다." "치밀하게 씨줄 날줄로 얽은 대사 속에 인간이 갖는 위선적인 생각과 편견, 그들의 나약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연합뉴스 줄거리 15년 전, 아버지와 아들이 아내를 잃은 채, 엄마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
by
김지효 에디터
2014.09.17
문화소식
공연
[2014 SPAF 국내작] 조용한 식탁
치밀하게 씨줄 날줄로 얽은 대사 속에 인간이 갖는 위선적인 생각과 편견, 그들의 나약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2014 SPAF 국내작] 조용한 식탁
공연소개 말 못 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이 연극의 시작이다.극장 안은 문제에 부딪쳐 아무 것도 발설할 수 없는 한 가족과 한 여인,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시선으로 채워진다.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사건에서 주는 긴장감, 탄탄한 텍스트로부터 오는 서늘한 묘미. 연극 <조용한 식탁>은 일반적이지 않다. 희곡이 쓰여질 때부터 작가의 의도가 그랬다.
by
박은비 에디터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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