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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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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나의 마음을 채우는 1m의 공간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전시]
'저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셨는지'에 대한 가슴 씁쓸한 질문보다는 '저의 어떤 점이 시선을 이끌었는지'에 대한 설렘 가득한 질문을 듣고 싶음을, 그래서 팬의 입장에서 마음껏 작품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말하고 싶음을, 이번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하여 가슴 깊은 응원을 보내며 이야기한다.
서울일러스트페어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매번 서울일러스트페어를 위해 코엑스를 향하면 심장 한 편이 말랑인다. 기대, 호기심,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닐 약간의 피로감이 모여 결국 나를 들뜨게 만든다. 아무래도 문화 예술 관련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 그들 중 서울일러스트페어에 참석하는 이들도 굉장히 많다. 이러한 연결고리 안에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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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7.14
리뷰
전시
[Review] 귀여움이 세상을 구합니다, 정말로!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귀여움이 우리에게 주는 작고 분명한 용기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감각이 삶의 지속에 무조건적인 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은 현실에 대한 막막함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 무렵을 요약하자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첫 시작을 디뎌도 모든 도전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으로 갈무리된다. 매일이 혼란스럽고 막막하고 답답한 나머지, 비약의 기법으로 쓰여진 응석을 부리곤 했었다. 마음을 가다듬으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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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에디터
2024.07.14
리뷰
전시
[Review] 다양한 분위기의 집합소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전시]
열정과 애정이 동시에 느껴지는 곳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중학생일 때 그림을 좋아했던 주변 친구들은 줄여서 “서일페”라고 간간이 말해오던 전시였다. 그런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9년 지기 친구에게 서일페에 가볼 생각이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좋다는 답을 주었다. 알고 보니 친구는 재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동생을 대동해 서일페를 즐겨왔다고 했다.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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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4.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존재했으며, 존재하고, 존재할 것인 '근대' [미술/전시]
아트선재센터에서 만나는 '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展의 <호텔 아포리아>에 대한 평론
1944년 적도의 무더운 적란운을 따라 무리를 지은 비행기가 신풍 神風과 함께 날아간다. 그것을 바라보는 얼굴이 사라진 사람들, 아니 얼굴이 지워진 사람들이 있다. 앞선 내용은 올해 6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 展의 작품 중 하나인 〈호텔 아포리아(2019)〉의 내러티브다. 작가인 호추니엔은 싱가포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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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전공생의 피노 컬렉션 첫 방문기 [미술/전시]
미술을 사랑하는 이유가 ‘자유로움’이라면. 형식과 관습을 벗어난 자유로운 작품을, 최소한의 규칙과 통제 속에 자유롭게 관람할 것을 보장하는 피노 컬렉션으로.
회화, 바느질,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예술과 삶을 매개하는 개념미술가 김수자(1957년생). 보따리를 활용한 작업으로 '보따리 작가'라는 별칭을 가졌다. 피노 컬렉션은 김수자 작가를 "꺄트 블랑쉬"로 선정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그의 작업 세계를 《흐르는 대로의 세상(Le monde comme il va)》으로 선보인다. "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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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필립 파레노 주선, ‘목소리’와의 소개팅에 참석하시겠습니까? [전시]
프랑스 설치미술가 필립 파레노가 수집한 ‘소리’
신기한 스쿨버스 표지. 출처 : 출판사 홈페이지 '신기한 스쿨버스'는 어린아이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친절한 선생님 발레리가 등장해 반 아이들과 함께 누군가의 몸속, 전선 속, 수중 등 다양한 내면으로 여정을 떠난다. 알록달록 색채에 발랄한 그림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전시장에서도 신기한 스쿨버스에 탑승한 것 같은 경험을 누려볼수 있다.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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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07.13
리뷰
전시
[Review] 수많은 환상이 가득한 세계, 다채로운 세상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누구나 쉽게 '아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수많은 환상이 가득한 세계, 다채로운 세상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그 축제가 펼쳐진다.
2015년 첫 시작을 알린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드로잉, 모션, 스토리, 그래픽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아트 축제이다. 7월, 코엑스에서 ‘THE ORIGINAL’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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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물방울 [미술/전시]
김창열의 물방울은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하기 가장 좋은 존재일 것이다.
뮤지컬, 전시, 연주회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친구 중에 드라마 광인 친구와 만나면 항상 서로를 신기해한다. 어떻게 저러지? 어떻게 이러지? 그 친구와 서로의 취미가 어떻게 다를 수 있지 이야기하다가 내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뮤지컬, 전시나 연주회는 모두 직접 가서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by
최선 에디터
2024.07.12
리뷰
전시
[Review]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10주년,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시간
다양한 취향이 공존했던 현장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일페)는 2015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예술계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일페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시회이자, 예술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여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축제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페어를 특별하게 만든 3가지 2024년 서울일러스
by
김하영 에디터
2024.07.12
리뷰
전시
[Review] 창작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순간: 예술이 지닌 소통의 힘 – 2024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전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7: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우리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이 지난 7월 4일 목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2015년 시작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는 드로잉, 모션, 스토리, 그래픽 등의 각종 아트 분야에서 도합 1,000여개에 달하는 부스를 만나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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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은쟁반 위의 하얀 하이힐, 나의 유모 [미술/전시]
은쟁반 위 하얀 하이힐은 연한 갈색의 밑창이 위를 향하도록 뉘인채 아이보리색 끈으로 서로 묵여있다. 오펜하임은 이 조합을 통해 무엇을 암시하고자 했던 것일까?
타원형의 매끈한 은쟁반위에 하얀 하이힐 한 쌍이 놓여있는 모습의 작품
는 서로 다른 오브제와 물질을 이질적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부각을 나타낸 머레 오펜하임(Meret Oppenheim)의 작업적 특성을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다. Meret Oppenheim, My Nurse, 1936/67, metal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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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희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흑단 조각에 담긴 자연과 생명력 [미술/전시]
우후죽순, 한차례 비가 내리고 해가 들면 모든 생명이 자라난다. 항상 변화하고 생동하며 모두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 그 자체의 생명력을 문신의 조각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강렬한 햇빛과 습윤한 공기, 거세게 내리는 비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바야흐로 생명력이 넘쳐나는 계절이다. 이와 같은 자연의 생명력은 그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예술가가 창작의 원천으로 삼은 소재 혹은 주제다. 한국 추상 조각의 대가 문신 역시 작업 세계를 구축하는 원료로 자연을 선택하였다. 문신은 대칭적인 형태의 추상 조각 작업을 통해
by
전다희 에디터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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