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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근대미술의 포문을 연 '변절자' [미술/전시]
정치와 사회를 전략적 무기로 사용한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는 예술로 성공하기 위해 사회를 반영하고 이용한 개인이다. 시기적으로 볼 때 다비드는 18부터 19세기를 살아간 신고전주의의 대표적 화가이다. 즉 다비드가 경험한 세대는 근대의 국민국가사회는 전세대의 왕조국가사회와 큼직한 차이를 만들었고 격변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다비드는 어떤 차이점을 인식하여 근대를
by
변의정 에디터
2024.09.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강철로 엮어낸 아름다운 선율 – 존 배 '운명의 조우' [미술/전시]
미술, 음악, 과학, 철학이 만나는 존 배의 강철 조각
철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서 여겨져 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강철을 비롯해 철을 기반으로 한 합금 없이 생활하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견고함과 (열을 가했을 때의) 유연함이라는 이중적인 속성, 그리고 오랜 기간 변함이 없는 내구성은 각종 산업의 주된 재료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는 예술 영역에
by
정충연 에디터
2024.09.22
리뷰
PRESS
[PRESS]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의 향연 - 웁서울 2024
웁 2024, 서울에 착륙 완료
예술의 신 '웁스'는 비주얼 아트를 통해 온 우주를 연결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웁플래닛(OOPlanet)'을 창조하여, 4명의 히어로(아리아나, 진수, 찰스, 클라라)를 행성으로 스카웃한다. 4명의 히어로는 웁의 사명을 위해 경계 없는 예술의 땅 웁플래닛을 가꾸어가며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와의 이벤트를 생성하고 각자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공유하고 나눈다.
by
김유진 에디터
2024.09.21
리뷰
도서
[Review] 화가가 사랑한 밤 - 정우철 도슨트, 에드바르 뭉크 [도서]
정우철 도슨트가 특별한 이유, 그리고 에드바르 뭉크의 외로운 인생에 대하여
미술 전시를 관람할 때 해설을 듣기 위해 시간을 맞추거나, 선호하는 도슨트가 명확한 관객들도 있지만, 나는 해설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어떠한 도슨트든 가리지 않는 편이다. 그러한 나를 유일하게 팬으로 만든 도슨트가 있다. 바로 정우철 도슨트다. 한때 나로 하여금 잠시나마 도슨트를 꿈꾸게 할 만큼 정우철 도슨트는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정우철 도슨트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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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현 에디터
2024.09.19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파생 작품으로 순환하는 생태계를 그리는 에이전시 곱의 세계
투자에는 ‘내가 얼마나 이 작품을 애정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가지’ 정체성의 작품을 거래합니다, 에이전시 곱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로: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 예술을 하고 있는 조말 작가입니다. 정혜진 작가님과 함께 에이전시 곱이라는 가상의 에이전시를 만들어, ‘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
by
김푸름 에디터
2024.09.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전지적 '관객'적 시점에서 바라본 2024 키아프리즈 [전시]
올해로 3번째 생일을 맞이한 '키아프리즈'의 성장일기
국제 갤러리에 출품된 김윤신 작가 작품들. 사진 직접 촬영 올해로 어느새 3번째를 맞이한 프리즈-키아프(키아프리즈) 아트페어를 두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공통 의견이 있다. '키아프가 프리즈했다'는 말이다. 키아프는 아트페어 동반자이자 세계적 미술축제인 프리즈를 적절히 벤치마킹하고, 동시에 국내 갤러리 부스 퀄리티를 높여 이런 평가를 받아냈다. 그랜드볼룸에
by
김서현 에디터
2024.09.16
문화소식
전시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PAPER SOCIETY
PAPER SOCIETY 주변의 일상을 독창적인 선과 색으로 보여주는 작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Jean Jullien)의 새로운 전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PAPER SOCIETY)>이 오는 9월 27일 서울 '퍼블릭가산 퍼블릭홀'에서 개최된다. 퍼블릭가산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서울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78,000평에 달하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4.09.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생은 경쾌하게, 라울 뒤피처럼! [미술/전시]
색깔과 빛이 청하는 왈츠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에 커다란 벽면에 그려진 색채가 너울 치는 그림, <전기의 요정> 앞에는 사람이 늘 북적인다. 본 그림은 작년 예술의전당 라울 뒤피전에 실제로 오지 못했지만, 라울 뒤피의 가장 대표적 작품이다. 그는 이 그림을 파리박람회를 기념해 의뢰받았다. 역대 최고 규모의 박람회였으며, 파리는 주제를 ’전기’로 내걸었다. 라울 뒤피는 파리를 한눈
by
김은빈 에디터
2024.09.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주디 시카고, 회화를 통해 다시보다 [미술/전시]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주디 시카고 개인전 《Revelations》 리뷰
이번달 초에 막을 내린 주디 시카고 전시를 회고하며 글을 쓴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렸던 《Revelations》 전시는 주디 시카고의 60년에 걸친 작업을 ‘드로잉’을 중심으로 살펴본 전시였다. 런던에서 열린 작가의 가장 큰 개인전이라고 소개하고는 있지만, 서펜타인 갤러리가 큰 규모의 전시장은 아닌 만큼, 여태껏 이정도 규모의 전시가 없었다는 것
by
이서정 에디터
2024.09.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의 몸에 회귀할 'motherland' [미술/전시]
이주, 여성, 자연, 모국을 횡단하는 '아나 멘디에타(Ana Mendieta)'
'motherland'란 직역하자면 모국, 엄마의 땅이며,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사상이나 운동의 근원지로 생각되는 국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에는 아무리 한국이 한민족 국가라고 주장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양한 모국을 가진 한국거주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이 모국인 외국거주자도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며 사회의 다원화
by
변의정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단순해서, 가장 아름답지 않은가? [미술/전시]
마이욜의 조각으로 보는 아름다움
튈르리 정원, 한 여인이 누워있다. 해당 작품은 조각가 ‘아리스티드 마이욜’의 작품으로, 고전 조각들이 가득한 튈르리 정원 속에서 소수의 근대 조각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L'air (Aritide Maillol) 미술사에서 조각은 늘 회화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지만, 19세기와 20세기에는 특히 침체기를 겪었다. 그리고 이 시기를 타파해 조각의 부
by
김은빈 에디터
2024.09.08
문화소식
전시
[전시] 툴루즈 로트렉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순간을 그리는 툴루즈-로트렉의 휴머니즘
몽마르트의 별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순간을 그리는 툴루즈-로트렉의 휴머니즘 마이아트뮤지엄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를 2024년 9월 14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 Lautrec)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밤문화를
by
박형주 에디터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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