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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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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의 가치와 철학적 사유 -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우리가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가장 보편적 가치인 '인간성' 그것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본연의 내면세계에 가까워지는 길을 제시한다.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에서 가장 주목한 점은 저자인 '크리스토퍼 로스코'의 시선에 담긴 '마크 로스코'이다. 글을 쓰게 된 배경과 이를 책으로 남기게 된 이유는 아주 작은 단서일지라도 책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당신의 아버지이자, 미술사에 이름을 남기고 많은 사랑을 받는 예술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것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또한 작가
by
안지영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그리고 우리도 확실히 아는 것들
예나 지금이나 늘 우리에게 귀감을 가져다주는 그녀의 이야기
삶을 황홀한 보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그 보물을 감상할 잠시의 시간만 내면 된다. 오프라 윈프리. 우리가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작성하는 롤모델에서 빠지지 않는 분이다. 어린 나이에 심한 성적 학대를 당하고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선, 백인도 아닌 흑인을 우리 모두 존경했다. 아니,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에 대한 삶을
by
배지은 에디터
2024.10.03
리뷰
도서
[Review] 그림 1개로 1000억 버는 법 - 그림값 미술사
어그로 천재가 되자
"어제 제가 누워있던 침대가 팔렸어요. 그것도 3억에 말이죠.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침대였어요. 스타킹, 술병 등을 지저분하게 어질러놨는데 말이에요. 근데도 심지어 영국 최고의 미술상 후보에도 올랐어요." 위 작품은 영국 작가, 트레이시 에민의 '나의 침대(My bed)'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3억(15만 파운드)에 팔렸다. 물론 많은 논란이 있었다.
by
한대성 에디터
2024.09.22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이 나아가는 그 길 위에, 해방자들
시대적 배경 및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점철되는 깊은 감정선, 그리고 국가와 가족 등 자신이 속한 곳에서 부여된 역할 및 개인의 정체성 사이에 선 사람의 이야기
'우리'라고 묶을 수 있는 것에는 얼마나 큰 힘이 있는가. 도서 《해방자들》를 읽으며, 한 개인의 삶과 이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 및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한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서 소설 속 인물들은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로 나아갔다. 이는 단순히 과거에서 앞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지난 시절에 대
by
안지영 에디터
2024.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저도 천천히 뭉근하게 나아가고 있어요 [도서/문학]
안미옥 시인의 시집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를 읽고 이야기합니다.
여름이 왔어, 시를 읽자 시를 음독(音讀)하는 것은 내 오랜 여름 습관이다. 음독하게 되면 글을 체화하는 기분이 든다. 앞을 똑바로 보거나 숨을 깊게 들이쉬기 불편할 만큼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 더위를 피하고자 빠른 걸음으로 날 지나치는 사람들. 그리고 항상 동반되는 어떤 것들에 대한 갈증 같은 것을 곁에 두고 지나치게 선명한 이 여름을 보내려면 뭉근하고
by
황지은 에디터
2024.08.04
리뷰
도서
[Review] 하나의 그림과 수많은 이야기 - 무서운 그림들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 뻔한 말이지만, 고전 회화 작품을 볼 때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절실하게 와닿는 때가 없다. 신화와 종교를 다룬 그림부터 초상화까지, 하나의 고전 회화 작품에는 반드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가 있다. <무서운 그림들>은 그림에 얽힌 배경부터 모티프, 그림을 그린 화가의 개인사와 작업 과정까지 다양한 지점을 짚어
by
안소정 에디터
2024.08.03
리뷰
도서
[Review] 나흘 간 꿈을 꾸었다 - 도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4일의 기억으로 40년도 버티는 어른의 사랑
<타이타닉>, <노트북>, <어바웃 타임>과 같은 로맨스, 멜로 영화를 볼 때면 "나도 저런 영화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물론 영화는 영화일 뿐이며 현실은 너무나도 다르고 불가하다는 걸 지금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영화나, 드라마나, 책으로나 이런 로맨스물 미디어가 계속 나오고 접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4.07.30
리뷰
도서
[Review] 삶이 이뤄낸 마법 같은 사랑 - 도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평생을 바꾼 나흘의 기적
가끔가다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가슴 저리도록 느끼게 만드는 작품을 만난다. 여태껏 전혀 경험하지 못했고, 앞으로 경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치 않은 신비한 감정이 눈앞에 생생하게 재생되는 경험을 한다. 나흘간의 사랑이 평생을 바꿔놓는 일은 그려본 적도 없고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지만 ‘매디슨 카운티의 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4.07.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몸과 마음의 일심동체(一心同體), 몸이 나를 위로한다 [도서]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읽어야 한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몸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무용학과를 졸업해 무용동작치료를 배우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다. 몸을 써본 입장으로써 꽤 친근한 거리에서 몸을 치유하는 방식을 공부한 것과 같다. 책 속에는 저자가 몸을 통해 작업한 치유와
by
이다연 에디터
2024.07.16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을 눈으로 그려보는 경험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에서는 10명의 유명한 작가들의 전시관을 큐레이터와 훑으며 작가별 작품과 작품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한 책이다. 서론에서 저자가 말하는 ‘어쩌다 큐레이터가 되었는가?’에 대한 답변을 저자 스스로 찾아왔던 과정이자, 어려운 용어로 그림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작품과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인기 좋고, 유명한 전시관에 한 번쯤 이끌려 들어가 보신 적 없으신가요?” “예술 작품을 보고 한 번쯤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에서는 10명의 유명한 작가들의 전시관을 큐레이터와 훑으며 작가별 작품과 작품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는 친근한 책이다. 서론에서 저자가 말하는 ‘어쩌다 큐레이터가 되었는
by
이다연 에디터
2024.07.16
리뷰
도서
[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아니, 애초에 '누군가의 것이 될 수 있었을까'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어느 순간 더 이상 카프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면 '카프카적 세계'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프란츠 카프카'는 최근 몇 년간 책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또한 여러 곳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 이름이 되었다. 서점을 방문할 때면 그의 작품이 서가에 꽂혀 있었고, 책을 추천하는 글과 영상 속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으며, 때마침 유행처럼 번진 "내가 만약에 벌레로 변한다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의 출처인 소설 『변신』에 대한 궁금증으로
by
안지영 에디터
2024.07.07
리뷰
도서
[리뷰] 답할 수 없는 질문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내 관점에서 본다면 카프카 원고가 가 있어야 할 곳은 저 달이다" - 텔아비브 시인 랄리 미하엘리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은 카프카와 그의 절친 막스 브로트, 그리고 문학적 유산을 둘러싼 복잡하고 긴 법적 분쟁을 마치 한편의 다큐를 보는 듯 다뤄 책이다. 프란츠 카프카라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작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 무력함을 글로서 뛰어나게 포착해낸다. 너무나 위대한 탓일까, 그는 자신이 쓴 글조차 자신의 맘대로 없애지 못하고, 절친에 의해
by
한승민 에디터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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