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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 [도서]
열정이 담긴 <출판저널>
<출판저널>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 1987년에 창간된 <출판저널>이 내년이면 32주년을 맞이한다. <출판저널>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전신 한국출판금고에서 1987년 7월 20일 격주간지로 창간해 지난 수십 년간 출판계 정통 서평지로 자리를 지켜왔었다. 그러나 2002년 6월 재정적 어려움으로 3개월간 휴간하였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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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에디터
2018.12.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가를 ; 읽다] 김연수 - 기록되지 않은 역사들
그곳에 누군가의 일생이 있다.
솔직히 난 세상을 살면서 ‘우리’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 ‘우리’란 고작 내 주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6년. 그해 겨울은 참 추웠다. 그해 날씨가 기억나는 건, 그날의 계절 속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으로 모인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캠퍼스에 모인 성도 이름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림 앞에 가슴이 뛰는 순간
#3 폴 고갱, '두 번 다시는' 그리고 새뮤얼 코톨드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작품을 보며 정서적 교감을 느껴본 적은 손에 꼽는다. 모든 미술 작품을 느껴야 한다고, 혹은 느낄 수 있다고 믿지도 않을뿐더러 보는 이에게 정서적인 즐거움과 감흥을 주는 작품만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미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전시를 다니고, 수많은 작품의 이름을 외우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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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 Vol.12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는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기획노트'를 통해 책의 기획 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전합니다.
출판저널이 선정한편집자 기획노트 Vol.12 선정 및 정보 제공 - 출판저널 <출판저널>이 선정한 [편집자 기획노트]는 편집자가 직접 들려주는 '기획노트'를 통해 책의 기획 의도와 제작 후일담을 전합니다. 리얼리스트 김수영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합니까? 평양냉면 리얼리스트 김수영 김수영, '아직도' 그의 시를 읽어야 할 이유 올해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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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에디터
2018.12.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12월 공연 추천 - 연말에는 콘서트 어때요? [나.공.간]
연말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것, 혹은 혼자서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12월 연말공연을 사심듬뿍담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롱패딩을 챙겨입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12월이 올까 의심스러울만큼 긴 한 해였지만, 또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겐 12월이 왔고- 연말도 왔고- 연말 공연도- 같이 왔습니다! 대개 연말 공연은 아티스트들이 앨범 발매 콘서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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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12.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잔하게 꽂히는 노래와 말 한가운데, 장기하와 얼굴들 5집 <Mono> [음악]
가사를 시처럼 함축하고 동그랗게 가다듬어서 사랑받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때려박듯이 비수처럼 꽂으며 희열을 느끼게 해서 사랑받는 경우도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는 그 사이에 있다.
* 앨범 가사와 주관적인 리뷰가 담겨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들은 건 오늘이 처음이다. 가사가 마음에 드는 노래를 찾고 있다가 우연치 않게 5집 앨범 <Mono>를 듣게 되었다. <그건 니 생각이고>를 듣고 전곡을 다 들어보았다. 궁금증이 도져 1집부터 휘몰아치게 들었다. 가는 날이 장날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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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Preview]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도서 <갈증> 프리뷰
후카마치 아키오 '갈증' 프리뷰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후카마치 아키오의 <갈증> 영화 <서치> 여기, 얼마 전 크게 유행했던 영화 한 편이 있다. 제목은 '서치'. 포스터 속의 남자는 사라진 딸의 아버지다. 친구의 집에서 과제를 한다던 딸은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렸고,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을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그녀의 SNS를 검색
by
박예린 에디터
2018.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섹슈얼리티라는 바다로의 제1 항해, 「멀리 갈 수 있는 배」 [도서]
무라타 사야타는 '섹스'의 탐구를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선사한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섹슈얼리티(성별)'는 무한한 바다다. 최근에야 인간은 이 망망대해를 관찰하고, 연구하고, 비전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그것이 사회의 변혁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성(性)을 남성 / 여성의 두 가지로 생각한다. 이제서야 인간은 그 이분법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왜 여성은
by
이란희 에디터
2018.11.12
리뷰
공연
[Review] 욕망과 연극적 상상력을 묻는 극 <애들러와 깁>
상상력과 재현, 욕망이라는 물음을 던지는 극.
20세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현대예술가 자넷 애들러는 마가렛 깁이라는 연인이자 인생의 관객을 만난 후 예술계를 떠난다. 그 후 2003년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과거의 루이스와 현재의 루이스가 교차하면서 시작된다. 루이스는 학부 시절 애들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할 만큼 그에게 깊고 오래된 애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by
장지은 에디터
2018.10.24
작품기고
두얼굴
진짜자신의 얼굴을두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by
조영진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초반엔 이해 가지 않는 모든 단서들이 극이 끝나갈 수록, 그리고 극이 끝나고 이를 음미할 수록 이해가 되고 살아난다. 내가 본 연극이 진짜와 가짜 무엇을 말하려고 하 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본 연극 역시 하나의 가상이지만, 그 가상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무척 닮아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다.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예술을 소비하는 대중의 방식- 연극 <애들러와 깁> 리뷰 올해는 유독 연극을 많이 봤다. 딱히 연극을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타 콘텐츠에 비해 싫어하지도 않는다. 나에게 연극은 여러 문화 콘텐츠 형태 중의 하나다. 그저 올해는 어쩌다 보니 연극을 많이 보았고, 덕분에 연극이란 형태가 얼마나 생생한 입체
by
한나라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인문학, 너의 이름은 [문화 전반]
인문학을 '소비'하는 사람들.
보리는 7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20대를 나눠가진 그 사람. 함께한 시간이 쌓인 만큼 깊어질 줄 알았던 사랑은 야속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집니다. 흘러간 세월만큼 쌓인 것은 사랑이 아닌 미움과 서운함일까요. 함께 카페를 차리고 당연한 듯이 결혼을 준비하던 보리는 조금씩 커져만 가는 마음의 틈을 느낍니다. 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백광열 에디터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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