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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물방울 [미술/전시]
김창열의 물방울은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하기 가장 좋은 존재일 것이다.
뮤지컬, 전시, 연주회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친구 중에 드라마 광인 친구와 만나면 항상 서로를 신기해한다. 어떻게 저러지? 어떻게 이러지? 그 친구와 서로의 취미가 어떻게 다를 수 있지 이야기하다가 내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뮤지컬, 전시나 연주회는 모두 직접 가서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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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화 소개가 아닌, 영화관 소개 [공간]
독자들이 예술영화관으로 운영되는 에무시네마를 방문하기를 바라며 집요하게 설득하는 글
나는 집에서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문화예술 에디터가 영화를 멀리하면 어떡하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문장의 핵심은 '영화'가 아닌 '집'이다. 나는 오가는 시간과 노력을 감수하고서라도 집을 나서 영화관에 가 영화를 본다. 물론 세상에는 가장 편한 자세로 볼 수 있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은 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OTT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이는 만성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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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4.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가장 내밀한 사랑의 텍스트들을 보여드릴게요 [도서/문학]
이유운 시인의 시산문집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를 읽고 느낀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이 뭐길래 작년 가을, 폴란드로 떠날 무렵 마지막으로 들른 교보문고에는 유독 새하얀 책이 하나 있었다. 제목은 [변방의 언어로 사랑하며]. 시와 산문을 문학 중 가장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 책을 안 살 이유가 없었으나 비행기에서 가볍게 읽어버리겠다는 다짐은 금세 구겨졌다. 나는 폴란드에 있던 1년 동안, 이 책을 몇 번인지 셀 수 없을 만큼 돌려봤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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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은 에디터
2024.07.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생이라는 박물관의 니케 [미술/전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인생은 승리했다
여행은 흔히 인생에 비유된다. 여행은 많은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예기치 않게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고, 경유지에 발이 묶일 수도 있고, 경로를 모두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여행과 같은 우리 인생에서도 불확실성은 발생하고 때로 우리는 이것을 실패의 징조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난 당신이 파리에 도착한다면 루브르 박물관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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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에디터
2024.07.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인생에서 영화 처방이 필요한 순간 - ‘엔딩까지 천천히’ 이미화 작가
25건의 영화 처방 편지
‘인생 영화’를 논하기란 참 어렵다. 인생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그때 좋았던 영화가 남은 인생 내내 좋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생 영화’보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 딱 필요한 영화가 있다고 말하는 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 '영화 처방사'로 불리며 오랫동안 영화를 곁에 두고 글을 써온 이미화 작가는 인생에 영화가 필요한 순간을 잘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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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4.07.0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환경과 패션 사이에서 청바지를 뜯는 김승희의 세계
‘기시히는 진짜 업사이클을 하는 곳이다’ 생각될 수 있는 브랜드로 남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ㄱㅅㅎ = 기시히 = 김승희 = 청바지 = 친환경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드 기시히를 운영하는 김승희라고 합니다. 요즘 청바지를 뜯다가 먼지 알레르기가 생겨 고생하고 있어요. 하하. - 하하. 청바지를 뜯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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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4.07.02
리뷰
PRESS
[PRESS] 재즈로 배우는 삶의 방식 – 재즈의 도시
재즈에서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블루노트는 내가 뉴욕에서 갔던 첫 재즈클럽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은은한 푸른빛이 도는 무대에 피아노와 첼로가 놓여져있었다. 나는 주말 오전 브런치가 포함된 공연을 예매했으므로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골랐다. 와인과 단단하고 포슬한 빵, 포도 등의 과일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꼬릿한 치즈들이 올라간 플레이터를 시켰다. 시간이 남아 한바퀴 돌다가 2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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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문화예술의 성지, 런던 [미술/전시]
런던 방문학생의 문화예술 발자취
런던은 감히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미술관, 박물관, 전시, 길거리 예술이 잘 갖춰져 있다. 얼굴 없는 화가라고도 불리는 뱅크시부터, 고전적이지만 아름다운 서점들, 영화 촬영지, 그리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영국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까지. 대표적인 것들만 나열했는데도,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영국 생활 3주 차, 모든 문화예술을 접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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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진 에디터
2024.06.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임으로부터의 속박과 해방 [영화]
영화 <괴물> 단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2023). 이를 두고 혹자들은 주제나 형식의 측면에서 그것의 참신함을 예찬한다. 과연 그러한가. 우선 형식을 보자. 동일한 타임라인을 다양한 인물의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관객의 예상을 배반하고 은엄폐된 진실을 드러내는 방식은 으레 창작물이 극적인 효과를 꾀하기 위해 애용해 온 플롯이지 않은가. <라쇼몽>(195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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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4.06.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저마다의 고민으로 축축했던 마음이 뽀송뽀송해지는 곳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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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4.06.29
리뷰
도서
[Review] 순간순간을 더 행복하게 기억하는 방법 - 도서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한층 더 근사하게 만드는 마법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는 여행지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서영길 사진작가의 첫 책으로, 그가 특별히 엄선한 국내 여행지 71곳을 소개한다. 이 책은 서영길 사진작가의 수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사진들로부터 왜 제목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고 표현했는지 증명한다. 그래서 단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가도 전혀 아쉽지 않은 일명 '인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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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4.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 삶을 찾아 떠난 여정 - 휴학일기2
런던에서의 방문학생 생활 기록기
벌써 영국, 그것도 런던에 온 지 3주가 다 되어간다. 나는 과연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까? 비행기 탑승 시작 5분 전, 내가 선택한 길이 맞나 고민되기 시작했다. 나의 작은 목표가 눈덩이처럼 부풀어 일을 크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14시간의 비행동안 걱정과 함께 눈물이 쏟아졌다. 도착하고 나서 이틀간은 그 생각에 휩싸여 괴롭기도 했었다. ‘왜 내가 무턱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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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진 에디터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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