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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레이버데이 Labor Day [영화]
탈옥수와 싱글맘의 열렬한 사랑을 사춘기 아들의 시선으로 지켜보는 이야기.
"온전한 인간을 너비처럼 반으로 갈라 둘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 반쪽짜리 인간인 셈일세. 그래서 자신의 또 다른 반쪽을 끊임없이 찾게 되는 것이라네. 원초적 상태에서 인간은 완전하고 온전한 존재였으니까. 그리고 그 온전함을 추구하려는 욕망, 완전해지려는 욕망을 우리는 에로스라고 부르는 것일세. 에로스란 어떤 ‘대상에 대한 욕망’. 그 욕망은 내
by
오세준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두 시간 동안의 작은 산림욕, < 리틀 포레스트 > [영화]
탄산수같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삶에 지친 혜원(김태리)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고향에 내려온다. 같이 시험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의 합격과 자신의 낙방, 계속되는 아르바이트 스트레스로 고향을 도피처로 삼은 것이다. 쫓기듯 내려온 그녀는 마치 주문처럼 ‘금방 올라갈 거야’를 계속 되새기며 그 해 겨울을 보낸다. 영화 속 혜원은 현대인을 대표하는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삶을 선택하다, 리틀 포레스트 [영화]
잠시 쉬어가는 영화, 그 안에서 나의 삶을 찾다.
극장에 <리틀 포레스트> 영화가 개봉했다. 일본 판을 이미 재미있게 본 적이 있어서 기대를 가득 안고 있었다. 바로 예매를 하고 극장으로 달려갔다. 머리도 복잡하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도 그랬다. 임순례 감독은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는 1시간 40분 동안 맘 편히 쉬다가 왔다. 주인공 혜원
by
신예진 에디터
2018.03.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 리틀 포레스트 >, 나의 작은 숲은 질문하지 않네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길을 찾아 떠났다가 길을 찾아 돌아오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구성으로 보자면 이 영화는 인생의 로드트립 영화다. 우리는 어려운 벽과 마주했을 때 선택을 한다. 내 안에 집중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든가, 혹은 다수의 의견에 비추어 좋다고 하는, 보편적인 기준치가 높은 것을 찾든가. 대체로 불안함과 피로함은 우리를 후자의 선택으로
by
장지원 에디터
2018.03.02
리뷰
PRESS
[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이 이야기가, 지금 바로 여기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자, 지금이 꿈꾸는 이야기들이기를. 삶의 위기의 순간, 그 순간이 원동력의 순간으로 탈바꿈하는 명랑하고 희망찬 이야기이기를. 또 현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이야기이기를.
[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어떤 성적이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모습은 다양한 심정을 비춘다. 안도, 아쉬움, 벅참……. 그 어떤 표정과 감정을 우리가 감히 언어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경기를 마친 뒤 숨을 헐떡이며 울거나 웃는 선수들을 통해 스포츠의 힘과 오랜 노력의 간절함을
by
이주현 에디터
2018.02.22
오피니언
영화
리틀 포레스트 : 허기와 채움의 숲
임순례 감독,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 허기와 채움의 숲을 말하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 티저 영상이나 포스터를 보고 ‘아 시골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옛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그런 힐링 영화구나’라고 생각했다. 도마 위에 칼질을 하는 소리, 보글보글 냄비가 끓는 소리, 거기에 담담한 어조로 레시피를 설명하는 혜원의 목소리까지 얹어지니 초반 몇 분은 나영석 피디의 ‘신혼일기’(구혜선-안재현 편)가 생각
by
이서연 에디터
2018.02.2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비틀즈의 재림, “미고스(Migos)” [음악]
이번주 토요일 내한하는 '세상에서 제일 잘 나가는' 힙합 트리오
▲비틀즈의 빌보드 Hot100 차트 최다 진입 기록과 동률을 기록한 미고스의 Culture II 대중음악사에서 영국의 4인조 밴드 비틀즈는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예수보다 유명하다”는 리더 존 레논의 말처럼 전성기 비틀즈의 인기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그들의 전성기가 50년이 지난 현재, 그들의 재림이라고 평가받는 새로운 그룹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
by
류형록 에디터
2018.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성격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시간 [문학]
‘성격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성격은 바뀔 수 있을까?, 사람은 한가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걸까? 등, 많은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심리학을 잘 모르는 나는 모든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성격심리학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성격이란 무엇인가’(브라이언 리틀)를 읽었다.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과 자신을 바라보는 방
by
오지영 에디터
2018.02.1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올 겨울 허기를 채우는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배도 마음도 배고픈 올 겨울에는 '리틀 포레스트'로 허기를 채워보자.
오늘의 필름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부모님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오이 모종을 심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부모님은 농부다. 내가 자라는 긴긴 시간동안 수많은 채소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손길로 자라나 수확되었다. 이따금 그렇게 수확된 것들을 식탁에서 만났다.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물기 있는 오이 무침이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고슬고슬한 밥에 오이무침과
by
이주현 에디터
2018.01.25
문화소식
공연
(01.28) 유은경 귀국 피아노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문화소식] 윤은경 귀국 피아노 독주회 (01.28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공연 소개 :: 피아니스트 윤은경이 오는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독주회를 개최한다. 섬세한 감성과 강렬한 연주로 호평을 받는 피아니스트 윤은경은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줄리아드 예비학교 입학하였고, 줄리아드 음대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초등학교 5학년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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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1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뒤틀린 욕망 속에서 태어난 위대한 희망에 관하여, 위대한 개츠비 [문학]
우리는 과거로 끊임없이 흘러가면서도 해류에 맞서 배를 가르고 파도를 가른다. 초록빛을 쫓는 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
[Opinion] 뒤틀린 욕망 속에서 태어난 위대한 희망에 관하여 위대한 개츠비 우리는 개츠비를 이해한다. 1920년대 미국보다 2017년 한국은 '더 화려한 인생'을 부추긴다. 상품처럼 구매된 삶에 익숙한 필자로서는 책의 거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작가가 제목을 붙임으로써 개츠비를 조롱한다고 생각했다. <위대한 개츠비>의 내용을 최대한 간단히 요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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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7.12.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이야기의 이야기] 틀 바깥에서도 괜찮아
<마틸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아북거 아북거>, <멍청씨 부부 이야기>,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로알드 달' 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라도 그가 쓴 작품은 국내에 많이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의 유년시절 책을 읽으며 알게 모르게 로알드 달의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릴 때 로알드 달
by
김소원 에디터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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