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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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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그림 한 장 과정 함께 보기_1
그림의 과정을 간략하게 올려드립니다.
가을을 맞아 최근 그림을 한 장 완성하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작품을 그려 올린 적은 없는 것 같아,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감이 있지만, 날것의 과정도 올려보면 좋을 것 같아 간단히 설명을 덧붙여 게시해봅니다. 스케치를 색연필로 간단히 한 후, 그 위로는 얇은 붓을 이용해서 러프하게 밑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과정을 나누어서 진행하면 체계
by
윤소영 에디터
2024.09.0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인생에서 기억, 기록할 만한 이벤트
남은 4달도 건강히 잘 지내보자.
벌써 8월의 끝.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해가 갈수록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지난해도 정신없이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가 더욱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참 세상 쉬운 게 없다는 깨달음만 얻으며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매년 적었던 다이어리도 적는 주기가 길어지고 뜨문해지더니 올해는 거의 제대로 적은
by
이수진 에디터
2024.08.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진정한 믹스 타임, 포스트 말론의 F-1 Trillion [음악]
자신의 이름을 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포스트 말론의 새로운 앨범 <F-1 Trillion>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컨트리로 돌아온 포스트 말론? 포스트 말론이 컨트리 앨범 < F-1 Trillion >으로 돌아왔다. 포스트 말론, 사실 한국에서는 힙합 아티스트나 팝가수로 더 유명하다. 포스트 말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 사운드트랙 'Sunflower'와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포스트 말론 신드롬을 일으킨 앨범 < Stroney >나 < beerbongs&ben
by
황지은 에디터
2024.08.26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여백을 찾아 헤매는 시간
읽고 쓰는 삶을 꿈꾸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되뇝니다. 8월의 휴가가 끝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거라 믿었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 예상을 비껴갔지요. 그렇게 맞이한 8월 한복판은 그저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고, 좀처럼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았달까요. 나를 위한 여백을 만들고자 시작했던 일들이 어느새 산더미처럼 쌓여 저를
by
오금미 에디터
2024.08.25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장르를 넘어, 영감을 얻기
최근의 레퍼런스 조사법에 대하여
최근에, 그리고 이전에 했던 드로잉과 레퍼런스를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최근에 그림을 그리며, 캔버스 위를 어떻게 채워넣을지, 즉 그림의 구성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이에 단순히 다른 사람의 그림을 많이 보고, 연구하는 등의 방식도 사용하고 있지만, 그림이 아닌 다른 분야의 예술을 접하는 경험도 늘리고 있습니다. 임승유, [아이를 낳았지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25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향조와 단어 그리고 기분
단어 미식과 감각하는 향 사이에서
어릴 적부터 향수에 관심이 있었다. 향수 뿌리기보다는 향조의 배합이 만드는 이미지 세계를 탐닉하고 있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겠지만, 텍스트로서의 향수는 늘 익숙했다. 시 구절을 위아래로 훑는 눈알 위로 스쳐 지나가는 저릿함과 공기 중에 산란하는 향조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의 구절이나 향조는 내 단어사전에 곧잘 저장되곤 했고,
by
이유빈 에디터
2024.08.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How far the body go?’ 우리의 몸이 갖고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더 있을까, KIADA 폐막작 독일 커티스 앤 코 무용단 '경계 탐색' [공연]
‘춤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장애인 무용수들은 ‘performance’라는 수행 자체를 거부하고 이미 기존의 수행 자체를 넘어서고 있다. 제9회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폐막작을 선보인 커티스 앤 코 댄스 어페이즈는 <경계 탐색(Exploring Borders)>이라는 제목으로 8.1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였다.
‘How far the body go?’ 우리의 몸이 갖고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더 있을까.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몸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관객이 감응하게 한다. 보이지 않는 감정을 느낌적으로 느끼고 공감하며, 퍼포머의 감정과 생각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느낄 수 있다. 기존 비장애인 공연과 다르게, 장애인 무용수들이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짚고, 또는 눈이
by
이다연 에디터
2024.08.23
작품기고
The Artist
[Labtyrinth] 익숙한 공간의 이질적인 존재들
무채색의 도시와의 괴리감을 주는 마법소녀, 그리고 그것을 화면에 표현하기까지의 고민
지난 주에 기고했던, [고독한 도시의 외로운 마법소녀들]에 이어 마법소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마법소녀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은, 농촌 등 자연의 순수함으로 가득 찬 곳과는 거리가 있는 공간입니다. 주로 도시, 학교처럼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공간에서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곤 합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정교한 괴수의 모습은 복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영화]
사랑의 본질은 응시가 아닐까.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쉬운 제목에 비해 발음하기도 어려운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영화이다. 이 감독의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제목의 '짧은'이라는 단어가 특히 끌렸다. 도파민 중독이라거나 요새 유독 떨어진 집중력 때문이라기보다는. (사실 맞다) 거대하고 수많은 사랑 중 어떤 사랑을 콕 집어 이야기하고 있을지- 러프하게 내놓은 제목에 어울리는 필
by
한정아 에디터
2024.08.14
작품기고
The Writer
[Jelly] 3. 다정한 허무
반짝였던 꿈이 한낱 떠돌아다니는 비늘조각뿐이었다 해도.
O 0 o 0 . . illustration by sasa {Jellyfish Monologue} 3. 다정한 허무 O 0 o 0 . . 먹먹한 공기. 먹구름 빼곡해 햇빛 한 줄기 없고, 바다에 감도는 기운은 서늘하다. 파도 소리마저 적적한 사이, 해파리는 온화한 바다를 그리워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가라앉을수록 짙어지는 적막. 이 적막은 평온일까.
by
오예찬 에디터
2024.08.12
작품기고
The Artist
[Labtyrinth] 화려한 도시의 외로운 마법소녀들
어릴 적 동경했던 마법소녀의 외로움과 고독에 주목한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Fragile] , 캔버스에 아크릴, 60 x 50 cm, 2023. 꽤 위험했었어. 거기에 빨려 들어간 인간은 보통 살아 돌아오지 못해. 선배는 그런 무서운 것과 싸우고 있는 건가요? 그래, 목숨을 걸었지. 그러니까 너희들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아. (중략) 왜일까, 얼마든지 생각날 줄 알았는데.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말이야.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10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한없이 넓은 들판을 걷는 일 - 공간에 대하여
자연이라는 공간의 의미, 그리고 그것을 작업에 담아내는 과정.
끝없는 들판이나, 숲을 달려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바다보다는 인공 호수가, 숲보다는 빌딩이 익숙한 도시에서는 비교적 어려운 얘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처럼 저에게 낯선 공간으로 비추어지는 [들판]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낯선 공간은 설레임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
by
윤소영 에디터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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