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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앵무새 죽이기"의 전작이자 후속작, 하퍼 리의 "파수꾼" [문학]
작가는 잔인하다. 편견을 낱낱이 파헤치며 스카웃의 영웅이자 독자들의 영웅이었던 애티커스 핀치의 실체를 까발린다. 그는 원래부터 그랬으니 편견을 가진 네가 잘못이라 말한다. 50년 만에 날린 작가의 뒷통수는 꽤나 충격적이다. 진 루이즈가 느낀 배신감을, 독자들 또한 느꼈으리라.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려준 하퍼 리의 신작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앵무새 죽이기>와 <파수꾼> 영문판 자그마치 50여 년만에, 하퍼 리의 신작이 발표되었다. <파수꾼(영문명: Go Set a Watchman)>이 바로 그것인데, 특이한 점은, 이 작품이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여졌으며, <앵무새 죽이기>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뒀고, 이듬해 퓰리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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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10.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 읽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문학]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인 기준으로 일 년에 평균 9.2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2013년 통계자료) 2008년에는 11.9권이었던 것이 매년 가파르게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월' 평균 6.6권의 책을 읽고, 일본은 6.1권, 프랑스는 5.9권의 책을 읽는다. 우리나라는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0.8권이다. 국민들이 책을 읽지 않으니 출판업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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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10.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시각예술]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처음이었다. 홍상수 감독을 좋아했던 어떤 언니를 알고 있다. 외교관 임관을 앞두고 있던 그 분이 홍상수 감독을 좋아한다며 수줍게 이야기하던 그 모습을 기억한다. 그녀는 꿈의 문턱에 발을 내딛고 있었고, 그래서 그녀는 싱그러웠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싱그러울 것이라고 마냥 생각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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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10.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의 멋지고도 찌질한 배우, Michael C. Hall [시각예술]
얼마 전 영화 '킬 유어 달링'을 보며 깜짝 놀랐다. 루시엔 카를 따라다니던 데이빗 캐머러 역을 맡은 배우가... 나의 "덱스터"였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마 덱스터의 그 찌질한 모습이라니! 데이빗 캐머러 역을 맡은 배우는 미국 드라마 '덱스터'에서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 역을 맡았던 마이클 C. 홀이다. '킬유어달링'에서 데이빗 캐머러 역을 맡은 마이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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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10.02
문화소식
전시
(~10/9) 이영희 展 [전시,DDP 알림터 2관]
한복의 보편적 美, 이영희 한복이 추구한 40년의 미학 / 한복이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아름다움을 지닌 의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한복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
이영희 展 -바람,바램- 한복의 보편적 美, 이영희 한복이 추구한 40년의 미학 한복이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아름다움을 지닌 의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한복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인공. 1993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 참여를 비롯해 2010년 최초로 파리 오뜨꾸뛰르 무대에 한복을 올리며 명실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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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예 에디터
2015.09.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블과 DC코믹스, 그들의 경쟁은 계속된다 [시각예술]
히어로들의 영화 속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마블과 DC코믹스가 더 치열하게 경쟁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들이 치열해질수록 우리는 더 호쾌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을 테니!
마블 스튜디오를 떠올리면 바로 생각나는 히어로는 ‘아이언맨’, ‘토르’ 정도겠지만, 이제는 한 명을 더 떠올리게 될 것이다. 바로 ‘앤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와 앤트맨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마블코믹스의 히어로들이라는 것? 그것 뿐이 아니다. 정답은 바로, 원작 코믹스에서 이들이 모두 어벤저스 멤버로 활약했다는 것,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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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9.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궁무진한 팟캐스트의 세계! [문화 전반]
1인 미디어 시대다. 누군가원하기만 하면 자기 표현을 할 수 있고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찾아 듣고 볼 수 있다. 팟캐스트 포털팟빵 통계에 따르면 현재 5000개 이상의 팟캐스트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누가 어떤 괴상한 취향을 갖고 있더라도 그 5000여 개 중 적어도 한두개는 그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프로그램일 거라 확신한다.
바야흐로 휴대폰의 세계가 도래했다. 단순히 좀 더 편하게 연락할 수있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전화기가 문자가 되기 시작하더니, 카메라, TV, 라디오,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으로 영역을 넓혔다.그리고 인터넷에 이르러 휴대폰은 현대인의 손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컴퓨터 이상의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나 휴대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 중 하나가 팟캐스트인데,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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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9.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매혹적인 청춘들의 한 시절을 그린 영화 '킬 유어 달링' [시각예술]
2013년 개봉한 미국 영화 [킬 유어 달링]은 비트세대의 문학운동의 포문을 연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종의 전기영화이다. 소규모 저예산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출연 결정 이후 많은 유명배우들이 자진하여 출연 의사를 밝혀 빽빽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빛나는 배우들이 등장하는, 싱크로율 백퍼센트의 영화가 되었다. 왼쪽부터 다니엘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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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8.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예찬 [문학]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들을 공부하게 되면서 처음 단편소설을 접했다. 하지만 알퐁스 도데의 ‘별’, ‘마지막수업’, 모파상의 ‘목걸이’,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 김유정의 ‘동백꽃’ 등을 ‘공부’로 접하며 그리 감흥을 느끼지 못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단편소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였다. 언제나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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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8.22
리뷰
공연
[Review]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공연]
First Glance: 먼, 무더운, 그리고 실망스러운. 30도가 넘는 날씨에 5호선, 2호선, 분당선, 신분당선을 거쳐 1시간 반만에 용인포은아트홀에 도착했다. 피겨 꿈나무들인지, 신데렐라라는 레파토리의 특성 때문인지 어린 학생들, 아이들이 많았다. 좌석에 앉았는데 공연 시작 전부터 뒤에 앉은 아이가 앞좌석을 발로 차 댔다. 주의를 주어도 별 소용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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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8.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Japonisme에 대하여 [시각에술]
그 선입견을 확신으로 굳히게 된 것은 프랑스에 간 이후부터였다. 필자는 9개월여 동안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있었는데, 홈스테이를 했던 주인집 할머니나 신부님은 일본 학생들에 대해 굉장히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이쯤 되니 꺼림칙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일본이 프랑스에 무슨 마법을 걸었길래 이토록 프랑스가 일본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고슴도치의 우아함>이라는 책을 보고 이상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을 했었던 프랑스 여성 작가가 쓴 이 책을 학창시절 처음 읽고 느꼈던 인상은, 다름아닌 “이 사람, 일본을 왜 이렇게 좋아해?”였다. 정말로, 일본에 어떤 오리엔탈리즘적 판타지라도 가지고 있는지, 그녀는 일본에 대해 칭찬을 하다하다 못해 환호를 한다. 이 책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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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08.15
문화소식
전시
(~9.1)팝 아티스트 이영수작가 개인전 '애햄_愛HAM' [전시, 스페이스 선]
사랑에 서툰 아티스트의 진솔한 삶의 고백! 팝 아티스트 이영수작가의 개인전 <애햄_愛HAM> ■ 소소한 일상의 추억들을 경쾌한 색조로 표현하는 팝아티스트 이영수 ■ 삶의 진솔한 일상이 담겨있는 감성적인 이야기 ■ 사랑에 여전히 아마추어라고 고백하는 작가 아티스트로서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제게 주어진 운명입니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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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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