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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인정투쟁 밀어내기 [문학]
사회적, 국가적으로 거대자본에 대한 규제가 보완된다면 우리나라도 조금은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근대 이전의 봉건사회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계급에 의해 신분이 결정되는 ‘귀속주의’ 사회였다. 하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능력에 의해 성취한 것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업적주의’로 인정 방식이 변화한다. 이러한 업적주의의 기본전제는 모든 사람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노력하면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성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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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진 에디터
2016.11.07
리뷰
공연
[Preview] 대역이기에 더욱 온전하게 빛나는 배우의 삶, 연극 언더스터디
배역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대역의 삶이 곧 자신의 삶인 배우의 아이러니. '대신'이 곧 온전한 자신이 되는 그 지점을 바라보며.
대역이기에 더욱 온전하게 빛나는 배우의 삶, 연극 언더스터디 understudy 대역 (배우) 메인배우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배우 언더스터디의 정의입니다. 언더스터디는 쉽게 말하자면 대역입니다. 사실 ‘대신’이란 표현이 주는 어감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신이란 표현은 최선이 아닌 차선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최선인 무언가를 선택할 수 없어
by
권희정 에디터
2016.11.07
문화소식
전시
(~11.20)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2016 [미디어아트, 서울 시립 미술관 전관]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전쟁, 재난, 빈곤 등 원치 않는 유산을 어떻게 미래를 위한 기대감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리라- 짝수 해마다 열리는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은 서울시립미술관의 “포스트뮤지엄” 미션을 구현하는 동시대 미술 축제로,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미디어의 개념을 연장하는 다양한 양태의 예술에 주목한다. 2000년 “미디어_시티 서울”이라는 명칭으로 개막한 후, 미디어시티서울은 미디어아트와 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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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6.10.02
문화소식
공연
(9.20~9.22)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뮤지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오페라 콜라주'의 첫 번째 작품
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 오페라 콜라주? ‘콜라주’는 큐비즘의 파피에 콜레(종이 붙이기)가 발전된 것으로, 본래 상관관계가 없는 별도의 영상을 최초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결합시켜 색다른 미(美)나 유머나 로마네스크의 영역을 회화에 도입 미술 기법을 말한다. 카사노바 길들이기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오페라 콜라주’의 첫 번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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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늘 에디터
2016.09.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브레네 브라운(Brene Brown)의 테드 강연 [문화 전반]
TED의 인기 강의 중 하나인 브레네 브라운(Brene Brown)의 ‘취약성의 힘(The power of vulnerability)’과 ‘수치심에 귀 기울이기(Listening to shame)’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한창 TED 강연이 유명해지던 시기에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공부가 하기 싫을 때 가끔 강연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브레네 브라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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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8.2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빠지에 빠지다 [여행]
이번 여름 찜통 더위는 빠지로 피해보는 건 어떨까요?
찜통 더위라는 말이 너무나도 알맞게 딱 들어맞는 요즘, 사람들은 강으로 바다로 무더위를 피해 피신을 나갑니다. 그리고 간간히 그런 사람들 입에서 '빠지'라는 단어를 들어볼 수 있는데, '빠지'는 과연 무슨뜻일까요? 빠지는 바로 수상레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빠지의 유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옛날에 작은배였던 '바지선'이 빠지에 사용되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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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 에디터
2016.08.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생명을 조종하는 이기적 잣대, 강아지공장과 고양이 농장 [문화 전반]
저는 어릴 적부터 털이 부들부들한 동물을 모두 좋아했습니다. 강아지도 좋고, 고양이도 좋고. 아마 친구가 될 수 있다면 다른 동물들이랑도 다 친해지고 싶을만큼 좋아합니다. 흔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랑 비슷한 질문이 제게는 '강아지가 좋아 고양이가 좋아'라는 질문인데 저는 아직까지는 강아지 쪽에 한 표를 던집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고양이는 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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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6.05.15
리뷰
공연
[Review] 시간을 되돌린 추억의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추억의 명곡들과 함께 따듯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공연. 한 사람의 일생을 그리며 '그 시절, 내 첫사랑'을 생각나게끔 만드는 이 뮤지컬은 부모님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2016. 03. 19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한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모처럼 만에 보았던 따듯한 공연이었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물론 좋은 작품들이지만 대학로에는 로맨틱 코미디만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그 시절, 내 첫사랑' 어떻게 보면 이 뮤지컬도 같은 내용인 것 같지만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복고 뮤지컬 이라는 점
by
선인수 에디터
2016.03.24
리뷰
공연
[Review] 함께이기에 즐거운 뮤지컬 : < 안녕! 유에프오 >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는 얼마 전에 문화뉴스에서 ‘배리어프리 낭독콘서트’ 기사를 보고 알게 된 작품이다. 배리어 프리(barrier-free)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 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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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에디터
2016.02.07
문화소식
공연
(~오픈런)말괄량이 길들이기[연극, 소극장 다르게 놀자]
말괄량이 길들이기 -관객에!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공연-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공연계의 Hot 트렌드다!!!~ 우리가 비틀었다. 이젠 관객이 무대를 지배한다.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 있는 <다르게 놀자> 소극장에서는 세익스피어 원작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새롭게 비틀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파격적인 핫 트렌드의 작품으로 재구성하여 2008년부터 오픈런으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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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에디터
2016.0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앵무새 죽이기"의 전작이자 후속작, 하퍼 리의 "파수꾼" [문학]
작가는 잔인하다. 편견을 낱낱이 파헤치며 스카웃의 영웅이자 독자들의 영웅이었던 애티커스 핀치의 실체를 까발린다. 그는 원래부터 그랬으니 편견을 가진 네가 잘못이라 말한다. 50년 만에 날린 작가의 뒷통수는 꽤나 충격적이다. 진 루이즈가 느낀 배신감을, 독자들 또한 느꼈으리라.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려준 하퍼 리의 신작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앵무새 죽이기>와 <파수꾼> 영문판 자그마치 50여 년만에, 하퍼 리의 신작이 발표되었다. <파수꾼(영문명: Go Set a Watchman)>이 바로 그것인데, 특이한 점은, 이 작품이 <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여졌으며, <앵무새 죽이기>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앵무새 죽이기>는 1960년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뒀고, 이듬해 퓰리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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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2015.10.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앵무새 죽이기'의 타자들은 '선'인가 '악'인가?! [시각예술]
영화 [앵무새 죽이기]에서 보여주는 '우리'와 '그들' '우리'와 '그들'의 이분법적인 경계를 말해주는 영화인 앵무새 죽이기는 문학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영화로 만들어졌다. 타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를 비판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흑백영화이다. 흑백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영화에서도
by
이지윤 에디터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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