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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왼손그림,낯선-작품7.비
비는 여러 방향으로 내리고 분다. 절망과 슬픔도 여러 방향으로 온다.어느 쪽으로든 예상할 수 없다면,‘이정도 쯤이야’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라고 너에게 말하고 싶다.
ART insight Art, Culture, Education - NEWS http://www.art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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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9.03
작품기고
왼손그림,낯선 - 작품6 엄마
작품13 [엄마] 지하철 4호선 지금 한 아주머니가 탔다. 내 앞에 앉았다. 나의 시선은 그 아주머니에게 멈췄고 엄마가 떠올랐다. 아주머니에게 오늘은 중요한 날인 것 같다. 막 풀 맥인 파란 체크무늬 셔츠에 단추는 단정히 잠가있고 얼굴은 바깥일에 그을렸고 때꼰한 얼굴에 빠글 머리가 한 올 한 올 찰랑 거린며 뽐내고 있다. 목에 긴장은 서려있었고 남대문에서 산 가방은 오늘 처음 선보이는 것 같이 가방에 올려둔 두 손이 어색해 보였다. 언제 사서 옷장 속에 있었는지, 무릎 넘어서는 검정치마는 어색해 죽으려 한다. 당연히 옷 장속에는 스타킹 하나 없으셨는지 맨발의 검정구두가 더욱 눈에 띈다, 아주머니에게 오늘은 중요한날인 것 같다 아주머니 옷장의 최고의 것이 나왔으니 말이다. 철없는 시절 엄마의 옷장은 항상 궁핍한 것이 이해할 수 없었다. 엄마의 최고의 옷은 하늘의 별 따기였고 그 중에서 굳이 굳이 꼽고 또 꼽을수 있는 엄마의 파란체크무늬가 떠올랐다. 엄마가 학교 오는 날이면 엄마가 제발 파란셔츠라도 입고 오길 빌었던 그런 시절, 엄마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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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9.01
작품기고
왼손그림,낯선 - 작품5. 슬픔
왼손그림,낯선 - 작품5.슬픔/ 모딜리아니의 작품에는 슬픔이 있다.그녀의 파란 눈동자에 슬픔이 있었고 긴 목에 슬픔이 있었다. 슬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슬픔이 어디에 담겨있는지 알 수 있다.눈물은 눈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검고 검은 머리카락에서, 슬픔을 삼키는 목에서도 눈물은 나온다.그녀의 가녀린 목은 실로 울고 있었고 그녀의 기다란 머리칼도 슬픔을 감추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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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8.28
작품기고
왼손그림, 낯선- 작품3 내마음, 작품4 내인생
왼손그림, 낯선-작품3.4 내 마음과 내 인생 23살, 남들이 모르는 방황을 나는 하고 있었다.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가도 내 생각은 방황 중이었다. 꿈에 부풀어도 봤다가 물거품으로 만들어 봤다가 도무지 내가 누군지, 형체 없는 것만 되려고 하는 것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 것인지 도무지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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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8.25
작품기고
왼손그림, 낯선 - 작품2.풍경
3초마다 다른 세계에 살면 얼마나 삶이 재미있을까? 다르게 보일까 생각했다. 낮선 세계에서 오는 그 기분을 안고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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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8.21
작품기고
왼손그림, 낯선-작품1.돌덩이 하나 걸렸다.
왼손그림, 낯선-작품1.돌덩이 하나 걸렸다. 살아졌다. 살아가진다. 19살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알아버렸다. 살아간다. 라는 의미를...수많았던 일들의 결말은 침묵일까? 아침에 일어나 본 거울 속에, 말복이라서 서울 자취방에서 작은 언니가 만든 닭볶음탕에, 지하철을 탈 때, 책 한 구절 읽을 때, 침묵은 침묵 속에 있지 못한다. 돌덩이 하나가 마음속에 묵직하게 아주 묵직하게 달렸다.문득, 너에게도 그런 돌 하나 걸렸겠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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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에디터
2014.08.18
문화소식
공연
엄마와 낯선 아들, 아들과 낯선 엄마
엄마와 낯선 아들, 그리고 아들과 낯선 엄마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과 같았다. 김성용 댄스컴퍼니 뮈 신작 "엄마와 낯선 아들, 아들과 낯선 엄마"
작품소개엄마와 낯선 아들, 그리고 아들과 낯선 엄마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과 같았다.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복잡 미묘한 인간의 만남과 관계를 다루고 있는 본 작품은 '아들과 낯선 엄마', '엄마와 낯선 아들'로 나누어져 1, 2부로 구성된다. 먼저 '아들과 낯선 엄마'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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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에디터
2014.07.03
오피니언
2014 SIMF
[2014 SIMF]소피아 구바이둘리나 - 낯선 현대음악
올해 80세를 넘기신 러시아 현대음악의 거장 소피아구바이둘리나는 현대음악 작곡가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경지를 개척한 거장입니다.작품의 규모도 방대하고 구성도 복잡합니다.거기다 그 표현력 또한 대단히 날카롭고 충격적이라 쉽게 다가가기는 힘듭니다. (헐~사진이 생각보다 크게 올라갔네요...) 지휘자 페터 히르쉬의 지휘와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연주로 바리톤 칸타타
by
신채민 에디터
20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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