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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비 내리는 축제 < 청춘 페스티벌 2018 > [문화 전반]
지난 5월 12일과 13일 마이크임팩트는 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강 난지공원에서 진행된 이 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마이크임팩트에서 주관하고 있다. 내가 청춘 페스티벌을 접한 것은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한 새내기 때였다. 당시 친구들과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놀던 중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을 보았다. 월드컵 경기장 바깥은 줄을 선 사람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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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5.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보다 더 가족적인, 마카담 스토리 [영화]
이들은 서로에게서 자신이 아는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며 온기를 느낀다. 그런 일련의 장면들은 나이, 국적, 언어, 사회에서의 역할과는 상관 없이 인간이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그래서 이 영화는 사회 제도적으로 엮인 가족관계가 전혀 나오지 않음에도 가족적이다. 영화는 우리가 정서적으로 '가족', '가족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어떤 제도보다도 잘 구현해낸다.
같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을 다룬 영화. 소소하지만 일상과 관계에 대한 많은 통찰이 담겨있다. 영화는 크게 세 가지의 서사로 전개된다. 주인공은 각각 2층에 살아 엘리베이터를 탈 일이 없어 수리비를 내지 않은 스테른코비츠와, 어머니와 함께 살지만 혼자인 외로움 속에 있는 샬리, 그리고 아들을 감옥에 보내고 홀로 사는 아랍계 이방인 하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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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8.05.1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메이플스토리, 어린시절의 추억 [게임]
메이플스토리,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 나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떻게 해서 게임을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이 게임을 시작했다. 학교에 갔다오면 항상 컴퓨터를 키고 메이플스토리를 했다.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부모님께 혼나도 나의 게임 인생은 계속되었다. 집에 컴퓨터를 사기 전 까지는 ‘인터넷 게임’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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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5.12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HIGH PRIESTESS 2 : 우리에겐 지켜야할 것이 있다
[TAROTEA] THE HIGH PRIESTESS 2 우리에겐 지켜야할 것이 있다 마리아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38- '순명'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가톨릭 사전에 따르면, 순명이란 자유의지를 가지고 명령에 따르는 삶을 일컫는다. 언뜻보기에 모순적인 이 단어는 자유와 개인의 권리가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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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5.12
사람
ART in Story
[文化人] 인형, 여백이 주는 상상력 '예술무대 산' 조현산 연출
[文化人] 2章 인형, 여백이 주는 상상력 예술무대 산(Artstage SAN) 조현산 연출가 최초는 늘 새롭고 신선하다. 얼마 전 남산예술센터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인형극을 선보였다. 손 없는 색시 민담 설화를 바탕으로 새로이 구현한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손 없는 색시’가 되겠다. 인형극이라는 극적 장르로 관객 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선보이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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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5.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원을 말해봐 [기타]
소원은 문화를 낳는다.
소원 (所願) 「명사」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또는 그런 일. 이 세상에는 소원과 관련된 수만 가지 이야기가 있다. 대표적으로 아라비아 문학의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야기인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에서는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면 그 속에서 요정인 지니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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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에디터
2018.05.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 속에 녹아 있던 것들 [도서]
사랑 속에 녹아있던 것들 어릴 때부터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이유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곤 했다. 왠지 부자가 된 기분, 그 많은 책들을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실제로 그 책들을 다 읽지는 못해도 책더미 속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애매하게 시간이 남을 때면 저절로 서점을 향해 발길을 돌리게 된다. 그 날은 꽤 오
by
한나라 에디터
2018.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굳은 살을 떼어버리는, 당연하지 않은 용기 - [영화] The help
영화 <The help> 속 흑인 인종차별을 통해 불합리함 속에 무뎌진 그들과 2018년, 우리의 이야기
가정부가 되실 줄 알았나요? 네 어째서? 어머니도 가정부였고 할머니도 노예셨으니까요. 내 애는 남한테 맡기고 백인들 아이를 돌볼 때 심정이 어떠셨나요? 정해진 삶, 정해진 운명. 어쩌면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을 여러 상황들 속에서 사람은 저항하는 것보다 굴복하는데 익숙해있다. 백인과 다른 화장실을 써야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 여겨지고, 그들은 아무 죄가 없음
by
김아현 에디터
2018.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낭만을 사랑할 시간이다. [기타]
외출한 지 몇 시간이 지나면 맡을 수 있는 바람 냄새는 묘한 안정감을 준다. 딱 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갓 외출하면 손에 바람이 닿지 않기 때문에, 몇십 번 아니면 몇백 번 바람 가닥이 손가락을 스치고 나서야 바람의 체향을 어설프게라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말마 따마 바람은 너무 자유로워서 금세 내 손을 벗어난다. 맡게 된다고 안도할 때쯤에는 이미 코가 피로해져서, 냄새에 익숙해져서 맡을 수 없게 돼버린다. 익숙해진다는 게 슬플 수도 있구나, 깨닫는다.
언제부턴가 바람 냄새를 맡게 됐다. 외출한 지 몇 시간이 지나면 맡을 수 있는 바람 냄새는 묘한 안정감을 준다. 딱 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갓 외출하면 손에 바람이 닿지 않기 때문에, 몇십 번 아니면 몇백 번 바람 가닥이 손가락을 스치고 나서야 바람의 체향을 어설프게라도 맡을 수 있다. 하지만 말마 따마 바람은 너무 자유로워서 금세 내 손을 벗어난다
by
오세준 에디터
2018.04.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인간의 몰락 『인간 실격』 [문학]
** “저는 어릴 때부터 정말이지 자주 참 행운아다, 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언제나 지옥 가운데서 사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저더러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 쪽이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훨씬 더 안락해 보였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가정부들에게 겁탈을 당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요조는 그런 아이
by
오지영 에디터
2018.04.28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MAGICIAN 1: 능력과 열정, 자만과 욕심
[TAROTEA] THE MAGICIAN 1: 능력과 열정, 자만과 욕심 나는 한동안 그곳에 앉아 미지의 옛날을 상상하다, 개츠비가 부두 끝에 있는 데이지의 집에서 처음으로 초록색 불빛을 발견했을 때 느꼈을 그 신기함과 경이로움을 생각해 보았다. -위대한 개츠비- 마술을 본 적 있는가?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때 우연히 표를 얻어 부모님과 함께 마술을 본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연필' 파고들기, 오래, 끈질기게, 마음을 다하여 [도서]
연필의 다양한 몸짓, 작고 사소해서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13자루의 연필 “연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친구의 마음이다. 처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고백했을 당시 친구는 나에게 13자루의 연필을 선물로 주었다. 연필 끝에는 H~9H, H~4B라는 표시로 심이 구분돼있었다. 평소 샤프심을 구입할 때 H, HB라는 약자는 익숙했지만, 그렇게 넓은 범위의 경도와 진하기의 연필을 접한
by
이서연 에디터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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