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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문화 전반]
오늘부터 나는 시인이 되기로 했다. 의로운 시인이.
"예지는 시가 뭐라고 생각해요? 예지는 시인인가요?" 시에 대한 수업을 신청하고 나서 첫 시간에 받았던 질문이었다. 평소 존경했던 교수님이 진행하는 강의였고, 좋은 학점을 얻기엔 힘들지만 진정 대학 강의다운 강의라는 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수강신청 버튼을 눌렀던 어리석은 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쳤다. 그 파노라마에는 난해한 강의내용에 머리를 쥐어뜯고
by
태예지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동화를 통해 현시대를 되돌아보다, 루드비히 티크의 루넨베르크
18세기 독일은 계몽주의가 사회를 지배했다. 계몽주의란, 이성의 힘과 인류의 무한한 진보를 믿으며 현존 질서를 타파하고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던 사조이다. 문화 예술을 창작하는 데에도, 이를 해석하고 향유하는 데에도 이성과 합리성의 검열을 거쳤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8세기 후반, 프랑스혁명이 발발했고, 이웃나라를 지켜보던 독일의 지식인
by
태예지 에디터
2019.06.22
리뷰
도서
[Preview] 지중해의 영감
예지의 언어로 빚어낸 장 그르니에의 아름다운 산문
여행을 다니다 보면 유독 애착이 가는 장소가 있다. 내게는 일본의 유노히라 마을이 그런 곳이다. 유노히라는 작년 5월, 일과 사람에 치여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쯤 방문했던 숲 속의 작은 온천 마을이다. 무성하게 우거진 풀숲과 나무들 사이를 지나던 지하철, 안개가 자욱하게 낀 조용한 역사, 은은한 빛을 내뿜는 거리의 홍등과 산속에 나 혼자 있는 것
by
황혜림 에디터
2018.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해야하죠? [영화]
연애의 시작에 잠깐 멈춰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고백을 하면 지난번 기고에서 봄을 맞이해서 커플들이 읽어야 할 연애지침서라는 글을 썼다. 썸을 타고 있는 사람이거나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직 사랑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게 좋나요?’라는 질문을 할 것 같아서 그 질문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답을 이 영화로 드리고자 한다. 그러니
by
신승욱 에디터
2018.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키친테이블라이팅 계간문예지 영향력 - 여덟번째 [도서]
그렇게, 위대한 보통 사람들에게 허락된 빈 종이의 모습이, “영향력” 안에 머물러 있다.
텀블벅 후원(완료) https://www.tumblbug.com/ktw_8th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tchentablewriting “키친테이블라이팅이란, 전업작가가 아닌 사람이 일과를 마치고 그 언제라도, 부엌식탁에서 그 어디에서라도 앉아 써내려간 글을 말합니다.” 첫 페이지에 나오는 ‘영향력’의 소개 중 한 부분이다.
by
김찬규 에디터
2018.03.15
사람
Project 당신
[ Project 당신/ 특집 ] 10. 앞으로도 내가 가야할 곳은 많으니까 : 송다혜, 이예지
마음 가는 대로, 내가 가장 나일 수 있는, 진정한 나를 만들어 줄 곳으로 떠나는 인생의 여정.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 ● 00. 여행의 시작 12월 31일의 마지막 초침이 째깍, 00분 01초가 지났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1초 전과 같은 세계 속에서, 또 다시 1월 1일이 돌아 왔다. 매 해 마다 열두 달의 같은 날짜들이 반복되고, 우리는 늘 그 속에 살지만
by
성지윤 에디터
2018.01.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예지의 변신 [문학]
직접 사 본 네 권의 문예지 문학은 한 물 갔다고들 한다.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즉각적인 것을 추구하게 되었다. 한 때 문학에 집중되었던 관심은 이제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매체로 흩어지는 추세다. 그 연장선상에서 '작가세계', '문예중앙' 등 오랜 역사를 지닌 문예지들이 폐간 또는 휴간되었다는 소식도 들려 온다. 책을 좋아한다지
by
김소원 에디터
2017.08.15
문화소식
전시
(~7,9) Light of Foresight 예지의 빛 [회화, 아트팩토리서울]
빛의 공간을 그리게 된 것은 나의 사적인 사연과도 무관하지 않다. 촛불이나 램프를 켜는 순간, 현실과 다른 빛의 공간이 생긴다. 이러한 빛의 공간 속에서, 영적이고 내면적인 소리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오래된 음악이나 고전들을 접하면서 시공간을 초월해 그 시대의 작가와 만나는 순간과도 같다. 더 나아가 미래까지 닿는 순간들이다.
Light of Foresight 예지의 빛 Light of Foresight 예지의 빛 일자 : 2015.6.20 ~ 2015.7.9 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장소 : 아트팩토리 서울 티켓가격 : 무료 주최 : 아트팩토리 서울 문의 : 02.736.1054 관련 홈페이지(링크) <상세정보> 빛의 공간을 그리게 된 것은 나의 사
by
나유리 에디터
2015.06.21
문화소식
공연
(2.25) 하모니 [전통예술,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福을 불러들이니 풍류 가화(家話)로구나. 왔구나, 왔소이다. 국가와 각 가정 및 개인의 안녕을 염원하며 배뱅이GOOD이 福주러 왔소이다. 춤, 소리, 악의 하모니
하모니 - 박경량의 춤, 박정욱의 소리 - 福을 불러들이니 풍류 가화(家話)로구나.왔구나, 왔소이다.국가와 각 가정 및 개인의 안녕을 염원하며배뱅이GOOD이 福주러 왔소이다.춤, 소리, 악의 하모니 작품의도 복은 지어야 지은만큼 받고, 받고나면 나누어야 더 큰 복을 불러들이니, 복도 짓고, 복도 받고, 복도 나누며 가내 두루두루 만사형통(萬事亨通)하시기를
by
박민규 에디터
2015.02.23
문화소식
공연
[부평아트센터] 배우 예지원 주연의 화류비련극 < 홍도 >
고선웅 연출과 배우 예지원 주연! 화류비련극 < 홍도 > 부평아트센터 2월 6일(금)오후 8시~7일(토)오후 3시
고선웅 연출과 배우 예지원 주연!화류비련극 <홍도>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이 직접 각색, 연출한 극공장소 마방진의 신작으로 사람들이 흔히 인식하고 있는 신파가 아닌 격조 있는 화류비련극으로 재탄생한 이 공연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배우들과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
by
부평아트센터 에디터
2015.02.03
문화소식
전시
갤러리아트숲::"표현의 자유"展 - 강창호, 김수란, 문예지, 홍지철, 황도유
갤러리아트숲에서 "표현의 자유"展이 열립니다.
강창호, 순수동물13, Mixed media, 55x30x105 cm, 2011 달동네11, newspaper on panel, 120 X 40 cm, 2013 copy.jpg 문예지, 달동네11, Newspaper on panel, 120 x 40 cm, 2013 5.Extremely Aromatic World 1407, Acrylic&coffee on
by
천수혜 에디터
2014.12.02
오피니언
[커피 한잔, 전시한 모금] * 홍대 상상마당 갤러리 : 로베르 두아노 展, 그가 사랑한 순간들 (~2014.08.03)
이번 전시는 어쩜 장소도 장소이지만, 단연코 연인들끼리 보기 좋은 로맨틱한 무드 가~득한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족끼리는 어떤전시든지 크게 위화감 없이 볼 수 있지만, 연인끼리는 아무래도 조금은 신중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당당하게 혼자 다녀왔지만, 저같이 혼자온 사람 50% 커플 50% 정도 의 느낌의 전시장이었답니다. 전
by
이예지 에디터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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