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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순간 - PEAK FESTIVAL 2024
피크 페스티벌로 락페에 입문하세요
2022년의 성공적인 첫 개최 후 많은 호평을 얻었던 피크 페스티벌이 이번 여름 다시 개최되었다. 피크 페스티벌은 '살아있는 음악, 우리들의 뜨거운 축제'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매년 밴드 위주의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6월 열린 PEAK FESTIVAL 2024에서도 강력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23팀이 관객들을 반겼다. 1일인 첫째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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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이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인간의 조건과 베르나르 뷔페
전시 후기) 베르나르 뷔페가 남긴 인물화를 통해 작금의 세태 속 우리를 보게 된다.
노동은 의무적인 일이며, 작업은 창조적인 노력이고, 행위는 우리 모두 인간이라는 공통분모 하에 함께 경주하려는 노력이다. 유대인으로서 나치의 행위를 ‘악의 평범성’ 이론으로 풀어내 이름을 떨친 한나 아렌트는 저서 ‘인간의 조건’에서 인간 활동의 조건과 의미를 노동, 작업, 행위의 삼중구조로 설명했다. ‘인간성의 상실과 기술 문명의 발달로 인한 비인간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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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은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공연
무엇이 연극을 만들까?
브로드웨이 공연 후기: 모바일 게임 "Dungeons & Dragon : the twenty sided tavern" 인터랙티브 연극으로 재탄생하다.
공연장에 입장한 후 공연이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뜬다. 앉아있는 이 시간마저도 아깝지 않게 만들어주는 공연이 있다. 배우가 직접 종이와 펜을 나눠주면서 “떠오르는 형용사 3개를 적어주세요.”요청하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나 지금의 나의 기분과 관련된 형용사를 떠오르게 된다. 나와 공연장의 관계성을 먼저 생각해보게 하는 이 색다른 공연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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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은 에디터
2024.06.14
리뷰
전시
[Review] 겉과 속이 일치하는 실천가이자 혁신가, 크루즈 디에즈 [전시]
사실 이 전시를 통해 빛과 색채의 거장인 ‘크루즈 디에즈’를 알게 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그를 혹은 그의 작품을 통해 수많은 질문을 떠올리게 된 건, 덤이었다.
감히 고백건대 전시를 보기 전까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큰 기대감이 없었다. 나도 모르게 내 안에 편견이 자리하고 있었다. 사전에 검색하고 간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화려한 색깔이 사진 찍기는 굉장히 예쁘겠네….'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게다가 옵아트(Optical Art)처럼, 뭔가 정갈한 느낌의 예술은 취향이 아니었다. 너무 정갈해 디자인같기도 한, 차갑
by
민지연 에디터
2024.06.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독일에서 맞닥뜨린 한국 아이돌 문화
에어비엔비 호스트들이 말한다. 케이팝 산업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아. 나는 맞장구친다. 맞아. 케이팝 산업에는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
독일을 여행하던 와중에 난생 처음으로 ‘에어비엔비’스러운 에어비엔비에 머물러 봤다. 집에 함께 머무는 호스트가 직접 나와서 마중을 해주더니 집을 간단히 둘러보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어느 나라에서 왔어?’로 시작해 사적인 대화를 터 나간다. 한국, 유학, 납작 복숭아 등… 호스트와 우리는 유쾌했다. 어느 날 호스트들은 퇴근 후 도시 투어를 해준
by
남영신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녹음봉사 [문화 전반]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기를
벌써 녹음봉사를 시작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녹음봉사란 다른 말로는 낭독봉사라고도 하는데, 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즉, 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는 한 학기마다 녹음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 자신의 안내자가 되기 [문화 전반]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어렴풋한 행복의 자취를 따라간다. 모험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으면 된다.
우리는 늘 자아실현과 자기실현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 말인즉슨 '내가 된다'는 건데, 그럼 내가 되는 것은 뭘까? 세상은 넓고 길은 많다. 당장 집 앞을 나가 봐도 오른쪽, 왼쪽, 앞, 대각선으로 여러 길이 있다.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겠지만, 다행히도 망설이기 시작한 사람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디에든 닿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느 길이 내 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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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에디터
2024.06.14
리뷰
공연
[Review] 더운 여름날의 청량한 음악 - 피크 페스티벌 PEAK FESTIVAL 2024
살아있는 음악, 우리들만의 뜨거운 축제
피크 페스티벌은 2024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이다. 1일 차는 NELL, 김뜻돌, 너드커넥션, 로맨픽펀치, 마치, 소란, 원위, 이승윤, 정용화, 크라잉넛이 나오며, 2일 차에는 FT아일랜드, PITTA, 글렌체크, 김윤아, 다섯, 몽니, 씨엔블루, 유라, 이디오테잎의 라인업이 있다. “살아있는 음악, 우리들만의
by
고승희 에디터
2024.06.14
리뷰
공연
[Review] 차별과 편견의 어둠이 걷히고, 사랑이 머물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 음악극 ‘섬:1933~2019’ [공연]
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두 시대와 희망과 사랑이 가득했던 한 시대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목소리를 들여다보다.
음악극 <섬:1933~2019>가 목소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연 무대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여기서 ‘목소리 프로젝트’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았던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삶과 사상을 무대에 복원하려는 취지로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결성한 프로젝트이다. 해당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모두를 위로하는 살풀이, 웹툰작가 힙합신선의 세계
‘나는 만화를 그리려고 태어났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3
리뷰
공연
[Review] 선물 같은 퓨전 국악 입문작 -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
이쯤되면 밴드날다의 <심청날다>를 유쾌하고 활기찬 ‘퓨전 국악 입문작’으로 불러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고전의 재해석’ 소리를 듣게 되면 귀가 쫑긋해진다. 필자는 과거의 아름다움-주로 시각적인-을 좋아하는 만큼 과거에 만들어진 것들을 좋아하는데, 옛 작품에는 필연적으로 그 시대의 가치관이 배어들어 있다. 대부분 시대상을 감안하며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편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현대인으로서 좀처럼 납득하기 힘들어 심리적 저항감이 생기기도 한
by
신성은 에디터
2024.06.10
리뷰
공연
[Review] 한강에서 신나게 뛰어놀 시간 - 피크 페스티벌 PEAK FESTIVAL 2024
아름다운 날씨, 풍경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얼어붙은 추위가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스치는 생각. ‘페스티벌의 계절이 온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 공연을 좋아했던 나에게 모든 공연은 소중하지만, 딱 하나를 고르라면 역시 페스티벌이다. 한 가수의 공연을 밀도 높게, 온 정신을 집중해서 보는 단독 공연도 좋지만 페스티벌은 특별한 힘을 지닌다. 넓게 펼쳐진 야외무대에서 우리는 계절을 온몸으로
by
이수현 에디터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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