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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취향대책소] EPILOGUE 취향대책소를 닫으며
[취향대책소] EPILOGUE 취향대책소를 닫으며 H 내가 N과 대화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은, ‘뭔 말인지 알지?’였다. (그 모든 말을 적진 않았지만). 추상적인 무언가를 몸짓과 표정으로 전달하면 N은 두루뭉술한 무언가도 알겠다며 끄덕였다. 그리고 그 것을 언어화하는 것을 함께 해줬고, 가끔은 대신 말해주었으며, 고민에 따른 침묵을 기다려줬다. 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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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8.13
리뷰
전시
[REVIEW] 총구의 끝은 그를 한정 짓는 편협함을 향했다 [전시]
그의 총구가 향하는 곳에는 나도 있었다.
《제2의 성》의 저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회가 여성을 남성의 주변적 존재로서의 ‘제2의 성’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남성은 인간 개개인으로서 존중받지만, 여성은 그저 남성 그 외(外)의 존재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디어에 나오는 남성은 키가 큰 남성, 작은 남성, 살집이 있는 남성, 마른 남성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여성은 그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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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8.08.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춘향
마음에 든다. 안해봐도 알아. 어떻게? 그놈이 그놈이야.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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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8.08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니키 드 생팔' 展
삶을 온전히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
예술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니키 드 생팔 展 예술이 개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꾼 사례는 많다. 고통과 상처를 예술로 치유한 사례도 많다. 다만, 완전하게 유명해진 뒤라야 주목받음에 알려진 사례는 언제나 위대한 예술가, 유명한 예술가에 국한된다. 예술이 가진 힘 중 하나가 그 행위 과정에서 얻는 치유라 한다면, 니키 드 생팔은 그 영향을 제대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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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제 에디터
2018.08.07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10. 떠떠떠, 떠
[취향대책소] Episode10. 떠떠떠, 떠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H 정용준 작가는 어떤 작가야? N 나도 이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 본 건 아니야. 내가 읽은 정용준 작가의 작품들은 모두 ‘간단히 정의될 수 없는 관계 속에서 무언가 분출되거나 뒤틀리고, 그런 와중에 인물이나 서사가 무언가 결정적인 걸 짚어 낸다…?’ 그런 작가야.
by
양나래 에디터
2018.08.04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 여름과 취향의 로망에 대하여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했다 해도 개인은 자신이 찾고 싶은 것들만 찾게 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언어로 변환되지 않은 취향은 선택받지 못한 채 머릿 속 어딘가에 아득히 남게 마련이다. 나 또한 이 세상이 빨주노초파남보의 색깔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잡지를 보면 세상엔 사람들 간에 공유된 더 많은 색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찾아보면 나의 코드와 맞는 '신세계'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모르고 가는 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다. 다양한 삶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런 잡지들이 더 많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는 책이나 잡지를 읽을 때 주로 정보를 얻기 위해 읽는다. 새로운 정보가 없거나 배울만한 게 없으면 왠지 시간 낭비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이 버릇은 에세이나 소설 같은 책에 손이 잘 가지 않게 만들어 독서에 있어 자꾸 편식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런 강박은 독서를 즐거움이 아닌 스스로 수련의 고통을 이겨내며 강행하는 활동으로 만들었으며,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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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8.07.31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CHARIOT 7:목표를 향해 올곧은 눈, 거기에 비친 찬란한 미래
[TAROTEA] THE CHARIOT 7: 목표를 향해 올곧은 눈, 거기에 비친 찬란한 미래 투우사에게 신의 가호를! 투우사! 투우사! 그리고 잘 명심하게나, 그래, 싸우면서 명심할 것은, 검은 눈동자가 그대를 응시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이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을... 투우사여, 사랑이, 사랑이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을! -<카르멘>의 에스카미요, 투우사
by
손진주 에디터
2018.07.31
리뷰
공연
[Preview] (~8/12) 춘향 @나온씨어터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 '여성의 굳은 정절'이 아닌 춘향전의 숨겨진 주제 판소리 소설 <춘향전>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로, 조선 시대의 한글 소설이며 판소리계 소설이다. 어릴 적 읽었던 춘향전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것이다. 모진 고문에도 꿋꿋하게 이도령을 기다린 열녀? 신분의 벽을 뛰어 넘은 사랑? 탐관오리 변학도와 암행어사 이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30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대나무처럼 곧은 절개를 지녔다고 전해진 춘향. 흔히 알고 있듯 이몽룡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 하나로 사또 변학도의 수청을 단호하게 거절한 사람이 다름 아닌 그녀다. 그런데 만약 춘향이 오직 이몽룡을 향한 것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면? 변학도가 다른 식으로 그녀에게 자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면? 이 유명한 춘향전의 후반부는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
by
신은지 에디터
2018.07.30
리뷰
공연
[Preview] 춘향, 예사롭지않은 눈빛
이 연극에서 우리는 어떤 꿈을 볼까?
포스터에 등장하는 저 여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그녀가 아마도 주인공 춘향역인가보다. 춘향전은 작자와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 수 없는 작품으로,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면서도 부분적으로 내용이 다른 이본이 100여 종 전한다고 한다. 이수인씨의 극본, 연출의 연극 ‘춘향’은 어떤 모습일까? 멜랑꼴리 버라이어티 쇼, 춘향을 만나보자. * 우리가 알고 있는
by
하수미 에디터
2018.07.29
리뷰
공연
[Preview] 그 놈이 그 놈이야 '춘향' [공연]
새롭게 재해석 된 춘향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연극 '춘향'
전라도 남원, 이몽룡이 방자를 데리고 경치 구경을 하던 중, 그네 타는 춘향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고 둘은 뜨겁고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몽룡의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치고, 결국 중앙의 관직을 받게 된 아버지를 따라 이몽룡은 춘향을 남겨둔 채 서울로 떠난다. 그 빈자리에 찾아온 중년의 변학도, 그는 몽룡보다 더한 열정과 진심으로 춘향에게 구애를
by
김지현 에디터
2018.07.29
리뷰
공연
[Preview] 춘향아, 그 때 넌 어떤 기분이었니?
춘향아, 너는 그 때 어떤 기분이었니?
심리학과나 갈 걸 그랬나-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물론 정말 심리학과를 갔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만 가보지 않은 길을 동경하는 건 누구나 하는 일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고민상담가’로 통한다. 많을 땐 하루에 전화가 세 통씩 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쏟아내는 감정을 나눠 갖는 일을한다. 때로는 고민을 들어주다 반나절
by
반채은 에디터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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