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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고전 영화 깨기] 펄프 픽션
미친 듯한 수다본능을 느끼다!
내가 고전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은 이유. 현재까지도 몇몇 고전 영화는 명작으로 선정돼 TV에서 재방영한다. 부모님은 그럴 때 리모컨을 돌리다 멈추고는 추억에 빠진다. 옆에서 “난 이거 안 봤는데”라고 하면 부모님은 이구동성 말한다. “이걸 안 봤다고? 너도 너무하다 이건 봐야지!” 그러게요. 그때 난 가만히 가마니가 된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면 나는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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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08.12
리뷰
전시
[Preview] 재해석되는 그의 우주 – 갤럭시오디세이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전시]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은하철도999’에 대해 내가 기억하는 전부다. 아니, ‘메텔’이라는 이름도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 같다. 만화를 좋아해서 어릴 때 좋아하는 만화 오프닝, 엔딩은 다 외우고 다니던 내가 저것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나와 가까운 만화는 아니었던 것이다. SF라는 장르 역시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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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8.11
리뷰
도서
[프리뷰] 본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하다 [도서]
예술을 넘어 삶에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 '사울 레이터'를 만나다.
사울 레이터는 스튜디오보다 거리, 유명인보다 행인, 연출된 장면보다 평범한 일상, 빛보다 비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위의 사진은 그런 그를 잘 보여준다. 사실 나는 이 사진을 사울 레이터의 손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기 전에 먼저 본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오로지 단 한 장의 사진만을 보고 무언가 느꼈다. 포털 사이트 검색으로 만나는 수많은 이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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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에디터
2018.08.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비 취준생 입장에서 읽어본 퇴사 에세이 [도서]
처한 상황은 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현재 나는 졸업예정자이자 내년엔 취준생이 되는 예비 취준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게 되고 나름대로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닥치는 대로 뭔가를 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어쩌면 상투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라는 과제에는 여전히 미제출인 상태이다.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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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에디터
2018.08.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나치게 선하고 아름다운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여름과 어울리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지나치게 착하고 선하다. 지나치게 착하고 선한 것이 사라진 시대에 그건 꽤 매력적이다.” - 김도훈 평론가 바닷마을 가마쿠라에서 펼쳐지는 네 자매의 이야기.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바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지나치게 아름다워, 너무 이상적인 삶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김도훈 평론가의 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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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8.08.01
리뷰
도서
[Preview] 누군가 클래식을 좋아하냐고 물어 본다면, [도서]
친숙하지 않은 클래식이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출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꽤 오래 일했다. 일명 디디피라고 불리우는 그 곳은 겉보기만큼 복잡한 구조를 자랑한다. 지하철로 연결된 디자인 장터 쪽은 사실 지하 2층이고 밤도깨비 야시장과 같은 주요 공간은 오르막을 오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야만 보인다. 그 곳은 외부에 있는 아울렛들과도 둘레둘레 연결되어 있는데, 딱 입구에서 그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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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민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중세와 근대,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난제 [도서]
우리에게는 아직 많은 난제가 남아있다. 우리는 객관성을 논하면서도 여전히 그림을 보면서 무슨 그림이 위대한 그림인지에 대해 누구나 동의할 합의조차 하지 못한다. 미에 대한 주관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도, 그 미적 지각이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는 아직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다. 객관에서 주관으로, 주관에서 객관으로 무한히 이행하는 이 끝없는 전쟁은 < 그리는 손 >과 같다. 주관과 객관 중 어느 한 쪽의 손만을 들어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갖고 있기에 예술은 더 어려운 듯 하다. 우리가 예술 작품에 대한 아이의 감상을 무시할 수도 없고, 그것을 비평하는 전문가에게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 어려움 때문이 아닐까.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 미학 오디세이 1 > 1편 보러가기 가상을 넘어 - 초월적 세계를 바라보는 중세 예술 플로티노스(205 - 270). 고대 그리스 우리가 중세 예술에서 주목할만한 인물은 신플라톤주의자인 플로티노스다. 그는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완전한 세계가 있다고 보면서도 이데아(근원적인 일자로써의)로부터 자연세계가 번져나온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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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신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파킹찬스를 통해 바라본 새로운 시선 [시각예술]
PARKing CHANce 파킹찬스 2010- 20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5관 3/9 – 7/8 2018 전시가 끝나기 이틀 전, 뒤늦게 파킹찬스展을 관람하러 갔다. 박찬욱 감독과 박찬경 작가의 작업을 광주에서 한 곳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놓칠 수 없었다. 평소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인상 깊게 보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전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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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8.07.29
리뷰
공연
[Preview] 나는 츄리닝 입은 춘향이가 보고 싶다. [공연]
완벽녀 성춘향의 본격 찌질 프로젝트
“매일 츄리닝 입다가 하루 정장 입은 남자가 좋아, 아니면 매일 정장 입다가 하루 츄리닝 입은 남자가 좋아?”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이런 이야기를 종종 했었던 것 같다. 나는 항상 전자를 찍었었다. 어느 누가 츄리닝에 넘어갈 수가 있단 말인가! 사람이 사람에게 반하게 되는 계기는 보기 좋은 완벽한 모습에서 나온다는 10대 소녀의 순수함이었다. 그런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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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8.07.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구석기부터 그리스 예술까지 [도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을 살펴보고, 그것을 어떻게 가상과 현실이라는 키워드로 사유해볼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의 우리에게 어떤 문제의식이 제시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미학 오디세이 1> 1편 시대의 흐름을 보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인간이 삶에서 중요시하는 가치가 어떻게 변모하였는지에 따라 오늘날 개인의 삶을 분석해볼 수도 있고, 권력의 움직임에 따른 사회 구조의 분석을 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무엇을 탐구의 기준으로 삼는가에 따라 우리는 인간사를 더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시대를 대
by
주유신 에디터
2018.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전화, 영화, 그리고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고싶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제목을 보자마자 중학교 때 본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라는 제목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예측할 수 있듯이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역시 갑자기 세상의 고양이가 모두 사라져 버리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인 줄 알았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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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에디터
2018.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 브라더! 오 시스터!’ 유쾌한 남매가 전하는 삶의 메시지 [영화]
힘들땐, 즐거운 일을 생각해봐!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속았다!’였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알다시피 코디미로 보이지 않은가? 당연히 코미디로만 갈 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질렀다. 그런데 나의 그런 바람과 달리 이 영화는 잔잔한 현실적인 드라마 같았다. 남매간의 깊은 가족애, 서로의 배려를 보여주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조향사로 일하고 있는 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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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에디터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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