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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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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뒤돌아 볼 수 있도록, '하나 그리고 둘' [영화]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살면서 자신의 뒷모습을 볼 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극히 적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그렇다. 얼마 전, 기회가 있기는 했다. 미용사가 나의 뒷머리 라인이 이쁘게 다듬어져 있어 자르기 아깝다고 얘기해, '그래요? 저도 봐도 될까요?'라며 청하려던 순간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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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후회 없는 삶이란
왠지 후회와 함께 한 발 내딛고 싶어지는 날이다.
생애 끝자락에서 눈을 감을 때, 후회없이 살았다며 미소짓고 싶다. 교복을 벗기 전부터 슬며시 들었던 이 생각은 어느덧 내 모든 순간에 은연 중으로 스며들었다.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과거를 끝까지 되짚어보면, 어릴 적 가면라이더의 말이 기억난다. 가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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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무엇이 문제인가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동행이 계속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 7일은 축구팬들에게 날벼락 같은 하루였다.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성인 축구 대표팀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갑작스레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당초 외국인 감독 선임이 유력했던 상황인 탓에 축구팬들은 단체로 물음표를 띄웠다. 무엇보다 홍명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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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청춘물의 태풍같은 영화 - 태풍 클럽 [영화]
청소년의 주체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소마이 신지의 진심이 여실히 느껴져 깊은 감상에 젖게 한다.
흔히들 이 영화가 여타 청춘물처럼 발랄하기보다 청소년기의 역동성과 불안을 표현한 약간 서늘한 작품이라고 한다. 물론 맞지만 이 글에는 그보다 소마이 신지 감독의 청소년을 향한 사랑에 초점을 두고 싶다. 그 이유는 영화가 죽음과도 같은 운명 속에서 벗어나려는 그리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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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러리스트가 아닌 히어로 - 리얼 뱅크시
뱅크시의 다양하고 또 유일무이한 매력을 느끼며, 값을 주고 전시를 보는 행위로 자신이 곧 전시의 일부까지 될 수 있는 기회.
역사적으로 정체를 숨기는 의인은 여러 창작물에서 숱하게 등장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한국에는 홍길동이 그러하며, 현대에는 스파이더맨이나 베트맨 같은 초인적인 영웅들이 자리를 대신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닌 부의 재분배나 사회 질서를 위해 움직이곤 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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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로봇은 정말 인간의 아류일 뿐? [만화]
‘플루토’ 후기
사실 이게 왜 아톰이란 건지, 아톰하고 플루토의 차이가 뭔지 알기는 커녕 아톰이라는 만화를 한 권도 본 적 없는 상태로 관람했습니다. 1회를 보고 난 후, 오타쿠 친구한테 아톰의 한 에피소드를 각색한 것이라는 간략한 설명을 들었을 뿐이었죠. 하지만 오히려 백지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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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배운 게 이거뿐이라, '정말 배움의 탓인가?' [영화]
영화 '미드 90'
말버릇이라 할 만큼 '배운 게 이거뿐이라' 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 실수를 저질러놓곤 아직 배운 게 그뿐이라는 둥 모면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배운 걸 토대로 시험을 치르면 됐던 한때와 달리, 배우지 않고도 알아야 한다는 일명 '알잘딱깔센'이 중요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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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백종원으로 시작해 백종원으로 끝난 하루 [문화 전반]
괜찮아
11시 11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도 아닌데 딱 맞춰서 눈이 떠졌다.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오늘은 옷을 보러 성수에 가야 했기 때문에 알람을 맞췄다. 티비를 보며 아점으로 엄마가 대강 구워 놓은 고기꼬치와 김을 햇반과 함께 먹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내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