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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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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서로의 위로가 되어 -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호혜와 연대 속에서 빙굴빙굴
중학교 1학년 반 학급 일기 관리자를 맡은 적이 있다. 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출석번호순으로 반 친구들이 까먹지 않고 학급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일기장을 전달 및 보관할 것, 학기 말에는 문집에 실릴 친구들의 일기를 선별하는 일이었다. 가끔씩 성의 없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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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망한 적이 없다 [도서/문학]
실패의 순간에 도사리는 성공의 순간들
되고 싶다와 하고 싶다 소설 <작은 빛을 따라서> 속 은동은 배우의 꿈을 꾸는 학생이다. 꿈을 향한 그녀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커져간다. 은동은 시내에 위치한 배우 아카데미에 등록하기 위해 착실하고 성실하게 수강료를 모은다. 하지만 배우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찾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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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 PEAK FESTIVAL 2024
여름이 싫은 당신에게
나는 여름이 싫다. 여름이 싫은 이유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땀이 많은 나에게 여름은 회색 옷은 절대 금물인 계절이다.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도 삐질삐질 제 존재감을 드러내는 땀자국은 나뿐만 아니라 마주한 상대에게도 당혹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나는 냄새에 정말이지 민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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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의 모든 백조들에게 - 더 발레리나
무대가 끝나도 삶은 계속되니까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 <방문객> 중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라고 했다. 그렇기에 한 사람이 오는 건, 하나의 세계가 나에게 다가오는 거라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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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느 날 카페가 없어졌다
사라진 카페와 새벽 단상
카페가 없어졌다. 이 도시에서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친구가 우리 동네로 놀러 오면 어디를 데려가야 하나,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곳을 알게 된 후로는 그동안 굽었던 내 어깨가 판판하게 펴지는 기분이었다.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도 깔끔한 뒷맛을 느끼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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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H에게 쓰는 편지
나의 첫 번째 친구, H에게
내가 시간 계산을 잘 못 하는 바람에 강의실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한 날, 텅 비어 있을 줄 알았던 강의실에 혼자 앉아있던 너. 문이 열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너는 이내 환하게 웃으며 내게 말을 건네왔다. 그때부터 나는 사람이 많은 곳이면 눈으로 너를 먼저 찾는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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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진의 실종에는 법칙이 있다 - 실종법칙 [공연]
각자의 견고한 믿음으로 만들어진 법칙
유진이 실종됐다. 유진이 핸드폰을 꺼두고 행방불명이 된 지도 24시간째. 유진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걸까? 연극 <실종법칙>은 유진의 언니, 유영이 유진의 실종에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였던 민우를 의심하며 그의 자취방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극의 배경이 되는 민우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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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쩌면 이건 우리의 이야기 [음악]
WOODZ 5th Mini Album [OO-LI]
작년 4월, 우즈(WOODZ)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이 나왔다. 앨범명 '우리(OO-LI)' 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선공개 곡, 심연 해당 앨범이 공개되기에 앞서, 그는 〈심연〉이라는 곡을 선공개했다. 회사를 옮긴 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음원, 그는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