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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엽서를 모으지만 몇 장 없어요 [사람]
나는 엽서 수집가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지원서에 자신을 단어로 소개하는 문항이 있었다. 나에겐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오히려 현재 문화계 이슈를 꼽는 항목을 먼저 썼을 정도다. 고심 끝에 나의 얕고 넓은 관심사를 '취향 수집가'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했다. 다시 말해 여러 취향을 모아
by 김세음 에디터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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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몸에 갇힌 사내, 훨훨 날아오르다 - 잠수종과 나비 [영화]
수십만 번의 '눈 깜빡임'으로 책을 집필한 남자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말 미포함) 장도미니크 보비는 유명 패션 매거진 '엘르'의 편집장으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진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니 온몸이 마비되고 손끝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 의식은 있으나 말을 할 수
by 김세음 에디터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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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알아가는 공부 [사람]
가끔 이력서의 내가 낯선 이유
우리는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했을까. 출생 후 첫걸음마를 떼고 더듬더듬 말을 할 때부터? 사칙연산을 배울 때부터? 저마다 떠올리는 장면은 다르겠지만, 살면서 배움을 얻는 순간은 무수히 많았고 항상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언제부턴가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공부만을 '진짜 공부
by 김세음 에디터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