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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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 2018, 안녕 2019 [기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처 : Pixaba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1일 만큼이나 사람들이 순수해지는 날은 없는 거 같다. 2018에서 2019로 숫자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마치 엄청난 변화가 있는 마냥 그날을 맞이한다. 늦은 자정까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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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수요일 [공연예술]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보고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주 고민거리가 생겼다. 누구나 자유를 선망하지만 한편으로는 짜인 틀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듯, 자유주제라는 형식은 어떤 것이든 써도 된다는 뜻이면서도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또한 아니었다. 자유라는 망망대해 속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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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감기에 걸렸습니다. [기타]
어찌 됐건 나는 그녀를 사랑으로 기억하려 한다.
* 열이 났다. 달아오른 얼굴은 붉은빛이 연연했고 이마엔 송골 땀이 맺혔다. 기침이 났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고 항상 목이 메었다. 몸은 지쳤고 마음은 아팠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도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소낙비를 흠뻑 뒤집어쓴 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2년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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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시 시작되는 신화, 지킬앤하이드 [공연예술]
뮤지컬<지킬앤하이드>를 보고
1) 나는 뮤지컬을 종종 즐기는 편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생소하기만 하던 때 <위키드>로 처음 발을 들였고, <레미제라블> 이후 좋아하게 되었다.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공연을 볼 기회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반면에 금전 측면에서는 한층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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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방을 기억하다. 나를 기억하다. [기타]
나는 방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는가. 방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는가.
방 방.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방을 "사람이 살거나 일을 하기 위하여 벽 따위로 막아 만든 칸"으로 정의한다. 벽 따위로 막힌 칸. 그렇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문을 통해서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밖과 물리적으로 단절된 공간을 우리는 방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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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빨래 [여행]
빨래, 잡다한 생각의 온상
1) 2014년 5월 따스한 햇볕 아래, 나는 베네치아에 있었다. 도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지도를 보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을 정처 없이 떠돌다 보면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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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생애 첫 발레 <돈키호테>
마린스키발레단&오케스트라의 돈키호테를 보고
2018년 11월 10일, 생애 처음으로 발레 공연을 보았다. 세종문화회관도, 발레도 처음이었기에 그 날의 설렘은 여느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인터미션을 포함하여 3시간에 달하는 공연 시간에 혹여 지치지 않을까, 대사 하나 없는 몸짓의 향연에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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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래된 인연 [영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세 시간 남짓 차를 타고 이동한다. 친숙한 밭, 낡은 건물, 익숙한 마을 길을 지나 색이 바랜 담벼락을 넘어온 감나무 하나를 만난다. 그 담벼락 안으로 들어가면 팔순이 조금 넘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안아주신다.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