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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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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성스러운 사슴 죽이기, '킬링 디어' [영화]
불쾌한 그러나 매혹적인 인간이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주술이 점차 사라졌다고 한다. 고대 사회에서 널리 행해지던 잔인한 희생제의 같은 것들도 이런 이유로 사라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영화 <킬링 디어>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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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의 힘을 믿었던 예술가, 마르크 샤갈 [전시]
세상이 가장 인간답지 못했던 때, 끝까지 사랑의 힘을 믿었던 샤갈
7월의 마지막 주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에 다녀왔다. 그곳엔 샤갈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샤갈전에는 그의 널리 알려진 강렬한 색채의 회화뿐 아니라 그의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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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따로 떨어져있는, 또 연결되어 있는 방들의 이야기 [공연]
세상 모든 이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연극
7월 24일 한여름날의 초저녁, 설렘을 안고 찾아 간 달빛극장에서 연극 ‘이방연애’를 보고 왔다. 그리고 연극이 끝난 후 나는 왠지 조금은 부끄러웠다. 다르지 않다 처음에 내가 이 연극이 기대됐던 이유를 곰곰이 떠올려보면 결국 ‘그들의 삶은 나와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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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먹방, 왜 보시나요? [문화전반]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문화는 단연 ‘음식에 관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음식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한식이 얼마나 유구한 역사를 가졌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그 대신 나는 최근에 급격하게 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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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몸은 나의 것인가? '임브레이스' [영화]
내 몸은 '나'와 평생 함께 할 동반자.
푹푹 찌는 7월, 여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다이어트이다. 노출 있는 옷을 예쁘게 소화하기 위해 혹은 다음 학기 개강 여신을 노리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진 않은가? 사실 나도 그렇다. 나는 지금 친구 두 명과 함께 자취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 다이어트를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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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사랑의 색으로 칠한 그의 굴곡진 삶
나는 미술에 문외한이라 부끄럽게도 샤갈에 대해 잘 모른다. 샤갈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친구의 SNS 게시물이 언뜻 기억날 뿐이었다. 그래서 찾아본 그의 작품들은 미술 교과서에서 많이 본 것 같은 것들이었고, 그 순간 잊고 있었던 중학교 때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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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에게 결혼이란? [사람]
전시회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에 다녀와서
나는 조금 특이하게도 어릴 적부터 너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말을 질리도록 들으며 자랐다. 딸만 다섯인 외가에 가면 엄마와 이모들이 결혼하고 겪은 온갖 풍파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젊었을 때 자신들이 얼마나 예뻤는지부터 시작해서 상경하고 겪은 일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