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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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직 '우리'라면 [공연]
“다른 방법 있어? 이 길 밖에 없어.” 하나 궁금증이 일었다. 정말 ‘이 길’밖에 없었을까, 죽음을 선택하는 인간의 판단은 어디까지가 ‘맞다고’, 누구의 기준으로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어떤 기준으로도 말하기 어렵기에 이런 공연이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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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아무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우는 중 “다 하면 되지!” 아주 어릴 적 읽었던 책에서, 스케치북 한 권 가득 장래희망을 그려놓고 어쩔 줄 몰라 펑펑 우는 아이에게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 * 책 제목이나 주인공 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다. 유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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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서]
매일, 단어를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온 지 꽤 오래 되었다. 어렸을 땐 ‘일’이라는 개념이 그리 크지 않았고, 단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자란 뒤 그 ‘것’이라는 구체적인 실체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되어야 마땅하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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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공연]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프리뷰
“모든 죽음은 사회적이다” 라는 말을, 어느 강연에서 들은 적 있다. 타인의 죽음은 쉽게 관찰된다. 중요한 건 그 ‘타인’이라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사람으로 분류되는지에 대한 여부일 것이다.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건너 아는 사람일 수도, 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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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직접 판단을 내려 보라, '다른 방식으로 보기' [도서]
두려움을 벗고 나의 방식으로 보기
몇 년 전, 얼마간 모 미술관에서 도슨트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미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관객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보람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그런데 도슨트 활동을 하며 가장 즐거운 순간은 관객이 미술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때, 내가 미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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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서]
매일 단어를 만드는 노역, 혹은 기쁨
그림을 좋아하던 나는 이내 그림을 설명하는 글에 빠져든 적이 있었다. 모호한 그림의 세계를 명징한 단어들로 설명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때는 미술평론가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지금은 그림과 글, 둘 다 똑같은 비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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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화여대 캠퍼스, 영화관이 되다 [시각예술]
스크린이 캠퍼스 밖으로 나왔다!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 3일간 이화여대에서는 이화그린영상제(EWHA GREEN MOVIE FESTA)가 열렸다. 본 영상제는 이화 미디어아트 국제전(EMAP:EWHA MEDA ART PRESENTATION)과 올해부터 신설된 이화영화제(EFF:EWHA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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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매거진 '출판저널' 리뷰 [도서]
때론 담담하게, 때론 날카롭게
'가볍고 알차다, 넘김이 좋다.' <출판저널>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구입해 온 여러 잡지 중 가장 촉감이 편한 잡지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오가는 길 가방에 넣어 다니는데 부담이 없어 더 찬찬히 머금을 수 있었던 잡지였다. 출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