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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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을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여자라서 행복하길 [도서 리뷰]
페미니즘이라는 시대적 감각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하는가? 일상의 평온이 어느 누구의 고통을 강제 봉인시켜 침묵의 늪으로 침잠시켜 온 결과였는가를 파헤쳐 드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페미니즘이다. 이러한 파헤쳐 드러내기 작업이 수행되는 주된 영역은 외부의 적이 아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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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문화전반]
한가롭다 못해 몸이 찌푸둥해질 정도로 늘어져 있던 주말 오후, 쇼파에 등을 기대어 누워 의미 없는 손짓으로 리모컨 속 번호를 이리저리 꾹꾹- 눌렀다. 의미 없는 나의 손짓에 정신 없이 채널이 돌아가던 텔레비전 속 한가로운 주말, 가족끼리 함께 한 저녁 식사 후, 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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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또 다른 세계이자, 추억의 한 페이지 : 타샤의 돌하우스를 읽고
직접 들어가 본 타샤의 돌하우스는 단순히 미니어처들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 그 이상이었다. 돌하우수는 타사의 또 다른 세계였으며 또 다른 안식처였다. 따라서 타샤의 돌하우스 만들기는 세밀한 수정 작업을 수차례 거치면서 완벽한 집으로 거듭났다. 타샤는 이렇게 말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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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날-것의 감정들 [시각예술]
김승영 작가의 가시적인 시각 예술은 감각을 통해 내면 속 감정이라는 비가시적인 영역에 침투한다. 인간의 깊은 마음 속에선 행복, 슬픔, 열정, 부끄러움, 외로움, 상처, 두려움, 질투,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물결이 서로 뒤엉키며 일렁이고 있다. 나는 이러한 내면의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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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넓은 숲 속에 있는 작지만 거대한 인형의 집 - 타샤의 돌하우스
# '나'라는 숲 속의 작은 인형의 집 나에게 있어 '인형'은 어떠한 형상을 지니며 남아 있을까? 내 안에 남아 있는 인형의 발자취를 쫓아가 보기로 했다. 점점 자라나면서 몰라도 될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듣게 되었고, 그러면서 새하얗던 순수함은 아직까지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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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로악단 [음악]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노래 속 예쁜 말 생각해보면 위로라는 것은 그리 대단한 것만은 아니다. 집을 나선 어느 날, 고개를 올려 바라본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에 위로를 받는다. 무겁게 나를 짓눌러 자꾸만 작게, 자꾸만 초라하게 나를 만들어버리는 일상 속 무거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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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나에게 하는 자존감 수업 [문화 전반]
# 내가 나에게 하는 자존감 수업 요즘 점차 ‘나다움’을 잃어가는 것 같다. 나답게 산다는 것이 점차 어색해지고 있다. 나는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가 혹은 나의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바람이 맞추어놓은 틀 속에 나를 구겨 넣고 있다. 내 몸보다 훨씬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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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비 오는 날의 사색 [사람]
# 비 오는 날의 사색 지금 창밖으로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한없이 축축 처지고 괜스레 울적해지기도 하는 반면, 쏴아아- 소리를 내는 빗소리를 음악 삼아 비가 오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괜스레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면서 아주 오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