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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라틴아메리카, 현실과 환상 그 경계선에서 [문학]
1960년대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전역은 물론이거니와 미국과 유럽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라틴아메리카의 붐소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는 한국의 독자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하다. ‘문학은 늘 어렵고, 라틴아메리카의 문학? 너무 먼 것 같아 관심도 잘 안 간다.’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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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가의 뮤즈가 된다는 것: 김환기 화백의 아내 김향안 [문화 전반]
뮤즈, 김향안, 김환기
최근 예술가의 뮤즈의 내용을 다룬 책 한 권을 읽었다. 모네, 클림트, 모딜리아니 등 최고의 예술가들의 작품엔 반드시 그들의 뮤즈가 자리했고, 그런 작품일수록 사랑과 동경, 연민 등의 형언하기 어려운 복합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더욱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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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국 템즈강에 떠오른, 실향민의 꿈 [문화 전반]
제작년 러버덕 프로젝트에 이어, 슈퍼문이 또 한번 잠실 석촌호수에 떠오르면서 공공 설치미술의 인기의 급부상을 새삼 느끼게 된다. 친숙한 소재와 전시공간이 대중적으로 더욱 확장되면서 공공미술의 장벽이 낮아져, 가볍고 산뜻한 마음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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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스포트라이트: 이 시대에 필요한 언론 [문화 전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던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가톨릭 보스턴 교구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파헤친 '보스턴글로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보스턴 글로브’지의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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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 그 고독함에 대하여 ‘에드워드 호퍼’ [시각예술]
1950년대 미국에서 추상 미술이 큰 인기를 끌 무렵, 유행을 거부하고 전통적인 미술양식을 선호하며 거기에 자신의 개성을 덧입힌 그림을 그려낸 화가, 에드워드 호퍼였다. 마드리드 티센 보르나미사 미술관에 방문했을 때, <호텔방>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보게 되었고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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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장 영국다운 것을 보고 싶다면 '테이트 브리튼' [문화 공간]
여행 차 방문한 영국에서 런던에 불과 5일 머무는 동안 '런던을 내가 또 언제 오겠어'하는 마음에 세 곳의 미술관을 다녀온 나도 참 지독하다. 런던에 온이유는 명확했다. 장염에 걸리지만 않았다면 1일 1미술관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었겠다 생각한다. 내셔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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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빌바오 효과’를 아시나요? [문화 전반]
‘스페인’하면 안달루시아 지방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어디가 가장 좋다 쉽게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하자면 스페인 북부 여행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좋았고, 아주 눈과 입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 아닐 수 없었다. 스페인 북부 여행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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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보고 싶은 그 곳 '요다카 커피' [문화 전반]
문득 내가 메마른 듯한 느낌을 받는 날, 곧 잘 하는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가만히 하루를 보내는 일, 그리고 괜찮은 일본 영화를 찾아 뒤적이는 일이다.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이라는 제목의 그 영화를 보았던 날은 영화가 주는 소소함과 따뜻